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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세상

181210 대세 이어폰 QCY T1 TWS 후기

결론부터 ​T1 추천할만합니다. 3만원 이하인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블루투스 연결도 잘되고 사이즈도 줄었습니다

지난번 뜻밖의 방수이어폰 사용기를 작성한 QCY Q29 PRO의 케이스를 분실하여 더 저렴한 QCY T1 TWS를 이번에 새로 구입했습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은 딱 Q29만 써봐서 T1은 가격도 저렴하고 딱 Q29정도만 되면 좋겠다 싶었는데 모든면에서 Q29와 비교 불가입니다.

충전시간 2시간, 사용시간 4시간, 대기시간 120시간, 베터리 완충시 약 8회 충전가능(양쪽 동시 충전시 4회)

(흰색이 Q29 검정색이 T1)

1. 크기, 유닛사이즈가 확연히 줄었습니다.

2. 음질(해상력), Q29는 묵직한 커널형으로 스테레오로 들어주긴 힘든 수준이였는데 T1에서는 음이 뭉게짐없이 제자리에서 제 소리를 냅니다.

3. 차음성, 크기가 줄고 해상력이 높아졌지만 차음성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4. 연결-속도,

오른쪽은 2-3초 이내로 연결됩니다. 케이스에서 꺼내서 귀에 꼽는 중에 연결이 되어서 순식간에 연결되는 느낌

반면 왼쪽은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왼쪽 이어폰이 마치... 오른쪽 이어폰 어딨어? 없어? 없니? 하다가 그럼 나혼자 연결할게~

하는것 처럼 꽤 헤메다가 휴대폰과 연결됩니다.

5. 연결-거리, 연결 거리도 늘어났습니다.
정확히는 거리 뿐만아니라 장애물 투과율도 높아진것 같습니다. 집에서 사용할때 보면 Q29와 비교하면 중간에 방문하나를 더 통과합니다.

출퇴근길 만원 지하철에서도 정말정말 간혹하다 끊기는 수준입니다.

6. 페어링, 스테레오로 들어줄만합니다.

일단, 음질도 스테레오로 들어줄만하고, 사람 많은곳에서는 양쪽 이어폰을 동시에 사용하는건 불가능할정도로 끊김이 심하던 Q29와는 다르게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전혀 끊김이 없는건 아니지만 간헐적으로 끊김)​

케이스에 자석이 들어있어 대충 이아폰을 케이스에 슥 얹어두면 쏘~옥 하고 들어갑니다.


QCY QCY-T1...


단점

1. 양쪽 동시 사용하려는 경우 오른쪽 > 왼쪽의 순서대로 페어링 시켜야합니다.
(오른쪽 꺼내고 그 후 왼쪽을 꺼내고)

순서를 바꿔서 왼쪽 페어링 이후, 오른쪽 이어폰을 꺼내면 왼쪽 끊기고 오른쪽에서 소리가 납니다.

양쪽 불가... 근데 이럴 때에는 그냥 왼쪽 이어폰 껐다 켜면 다시 양쪽 이어폰을 스테레오로 사용 가능하긴 합니다.

마지막,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대칭이였던 Q29와 달리 T1은 이어폰이 비대칭이여서 오른쪽, 왼쪽 구분하여 사용해야합니다.

충전할때에도 그냥 아무렇게나 방향구분없이 사용해도 괜찮았던 Q29와 달라서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른쪽 이어폰을 먼저 연결해야하는 T1 특성상, 오른쪽 왼쪽 방향 구분이 확실히 되는것이 사용하기에 더 편리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