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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행]

191031 파리 숙소, 베스트웨스턴 오 트로카데로 후기


줄평 : 파리 일정이 짧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오를리 공항까지 이용한다면 금상첨화

총 2박 했던 파리의 트로카데로 역 바로 앞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오 트로카데로 호텔 후기입니다.

위치하나는 만점을 줘도 모자를 만한 호텔인데 조식도 없고 룸컨디션을 생각하면 눈물나는 호텔입니다.


트로카데로역 근처의 모든 호텔들이 그렇겠지만 오를리 공항을 이용한다면 굉장히 추천할만합니다.

파리에서는 딱 2박만 하고 오를리 공항 통해 포르투갈로 넘어가는 일정이여서 숙소를 어디로 잡을까하다가

트로카데로 근처가 좋을것 같아서 호텔 사이트마다 돌아다니면서 천천히 후기를 읽어보았는데 1박에 200불이 넘어가는 호텔들임에도 너무 비좁고 별로다라는 평이 있는곳들은 제외시키며 나름 고른 호텔입니다.


5층짜리 호텔에 맨꼭대기층 구석자리를 받았습니다. 허니문이여서 그나마 괜찮은 방을 준건지 모르겠지만 창문을 열면 에펠탑이 이렇게 짠 하고 보입니다.

사이요궁 바로 위가 트로카데로여서 에펠탑은 원없이 봤습니다. 1일 최소 2 에펠탑을 할 수 밖에 없는 호텔 위치 선정 ㅎㅎ


근데 파리 호텔 너무 비싸긴 한것 같아요 파리시내 어딜찍어봐도 호텔로 한정시키면 가격은 비싸고 룸컨디션은 너무 안좋았습니다.

사실 베스트웨스턴이라고 이름붙어있어서 서비스도 기대한건 사실인데 카운터에 수건 교체해달라고 이야기하고, 전화도 걸어서 달라고 했는데도 새 수건들을 가져다 주지 않아서

결국 그냥 외출나면서 카운터에 제발 수건 좀 교체해달라고 이야기 하며 나갔었는데 다행히도 저녁늦게 숙소로 돌아와보니 수건을 새로 가져다 두었습니다.


여기서 또 살짝 아쉬웠던건 욕조에 사용한 수건들 치워가기 좋게 넣어두었는데 가져가진 않았더라구요.

파리 호텔들이 가성비 안좋은건 알았지만 허니문이여서 최대한 문제없이 다녀오자고 생각해서 에어비앤비나 한인민박들은 처다도 안봤는데 다음번 파리를 간다면 호텔에서 묵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