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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190321 결혼 준비과정 - 2. 웨딩박람회를 다녀오다. 2월 15일,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지 감도 오지 않아서 일단 웨딩박람회라는 곳에 갔슶니다. 천천히 구경하고 알아보고싶은데 플래너들이라는 사람들은 플래닝을 도와주는 느낌이 아니라, 그저 중계인 정도의 느낌? 일정을 조율해주려는 노력보다는 어디어디 업체에서 골라봐라 어서 골라야한다 남들은 1년전부터 준비한다며 지금! 빨리! 계약! 계약금! 이런 느낌이여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웨딩홀, 신혼여행, 예복, 폐백 할지말지, 결혼반지는 언제 등등 정해야할건 많고 뭐부터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나마 들어본거라고는 스, 드, 메 이게 급한가 싶기도하고 정신이 참 없었습니다. 일단 다른것들 다 신경끄고 결혼을 준비한다! 라고 마음 먹었으면 웨딩홀 예약하기를 가장 먼저해야합니다 결혼도 해외여행 가는것처럼 어떤날짜에 .. 더보기
190319 결혼 준비과정 - 1. 시작 어느덧 결혼준비라는걸 시작한지 대충 계산해도 한달이 넘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이걸 정리해서 올려야할지 감도 오지 않지만 모든것이 늘 그러한것처럼 이거도 정리해두지 않으면 분명히 어떻게 준비했는지 어떤느낌이였는지 까먹을것 같아서 시간순으로라도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시작은 1월 20일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식사, 그리고 2월 대만여행을 다녀오고 2월 8일 우리부모님과 식사 자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이 트리거가 된거니까 2019년 연초부터 조짐이 있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둘이 날 잡고 한번 진행해보자라고 이야기 나온뒤에 뭘해야할지 몰라서 우왕좌왕 하면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주변 친구들을 보아하니 3-4개월전에 준비하는 사람도 있으니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일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