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181212 책 리뷰,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김금희 읽으면서 관계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특히 첫번째 챕터인 '우리가 헤이, 라고 부를 때'에 있는 6편의 소설이 많은 생각을하게 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며 학창시절의 완전한 마침표를 찍게되는 순간 그동안 배우고 익혀온 인간관계에서는 없었던 '관계의 거리'이라는 것이 새롭게 들어와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했습니다. 어른의 인간관계 - 옛 친구과의 거리감(규카쓰를 먹을래) 아무리 친한친구들이라도 사회생활을 시작하게되면 만남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일하느라 시간도 없어지고 물리적으로도 멀어지면서 일상적으로 만나던 친구들이 구태여 찾아야만 서로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줄어드는 만남고 연락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거리감' 이 거리감을 못견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