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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기록]/Daily Notes

(육아 생활동화) 루아는 추석 명절이 좋아요


명절 아침이 밝았어요. 루아는 일찍 일어나서 엄마에게 물었어요.
"엄마, 오늘은 한복 입는 날이에요?" 엄마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어요.
"물론이지, 루아야. 오늘은 추석이니까 한복입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가자."
루아는 화사한 한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섰어요,

핑크색 치마와 노란 저고리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모자까지 쓰고 나니 루아는 정말 공주님 같았어요.
"우와! 엄마, 저 진짜 공주님 같아요!" 루아가 손뼉을 치며 말했어요.
엄마는 루아의 한복을 살짝 다듬으며 말했어요.
"우리 루아, 정말 예쁘구나. 이제 할머니 댁에 갈 준비 다 됐지?"



루아는 차를 타고 타고 수원 할머니 댁에 도착했어요.
수원에는 고모와 사촌동생 이모가 먼저 도착해있었어요.
"루아야! 어서 와!" 고모가 반갑게 손을 흔들었어요.

루아는 뛰어가며 외쳤어요. "이도야! 보고 싶었어!"
루아는 한복을 입고 신나게 뛰어가서 이도를 바라보았어요.
집 안에서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진동했어요.



할머니는 부엌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계셨고, 할아버지는 웃으며 루아를 반겼어요.
명절 음식이 가득 차린 수원 할머니 댁에서 루아는 아빠에게 물었어요.
"아빠, 저도 한과 먹어도 돼요? 알레르기 때문에 못 먹을까 봐 걱정이에요."

아빠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어요.
"걱정하지 마, 루아야. 이 한과는 밀가루도, 계란도 들어있지 않아서 너도 먹을 수 있어."
루아는 한과를 조심스레 집어 들고 한 입 먹었어요. "와, 신난다 엄마, 루아도 전통과자 먹을 수 있어요!"
루아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전통과자를 먹으며 새로운 맛에 기뻐했어요.



이제 소미 할머니 댁에 갈 차례였어요. 차 안에서 루아는 소미를 만날 생각에 들떴어요.
"엄마, 위례에 가면 소미도 있겠죠? 소미랑 빨리 놀고 싶어요!"
엄마가 웃으며 대답했어요. "물론이지. 소미도 루아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할머니 댁에 도착하자, 소미는 루아를 보고 꼬리를 흔들며 달려왔어요.
"소미야! 나 왔어!" 루아는 강아지가 무서웠지만 같이놀고 싶었어요.




하루 종일 즐겁게 놀고,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은 루아는 저녁이 되어 조금 지쳤어요.
"엄마, 오늘 하루 정말 재밌었어요. 한복도 입고, 소미랑 놀고, 새로운 음식도 먹고, 정말 좋아요"

엄마는 루아를 안아주며 말했어요.
"루아야. 명절은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야.
"네! 다음 명절도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루아는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