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세 LG에서 두번의 회사 분할 발표를 하였다.
LG화학과 지주사인 (주)LG,
그중 유독 LG화학의 분할에 주주들의 반대가 심한데
왜 그런지 분할 방법에 대한 차이가 있다.
물적분할 : 회사를 분할하여 100% 자회사 설립
인적분할 : 주주 구성이 동일한 다른 회사 설립
< 물적분할 >
회사측면에서 물적분할은 자금 조달에 유리하다.
특히 지배력를 유지하면서 외부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할때
(1) 반면, 자회사의 지분가치는 20~30% 할인된다.
즉 지주사의 기업가치는 자회사들의 지분가치의 100% 보다 못하다
(2) 게다가 신규법인이 제3자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시
기존 주주들은 참여할 수 없게된다(신주 3자 배정처럼 희석 효과가 발생)
> 특히 이 부분 때문에 주주들이 크게 반대하는것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데 알짜부분은 떼서 남에게 나눠주는 모양새)
< 인적분할 >
인적분할의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유지하는 분할로
지분구조의 변동이 없으므로 가치평가도 수월하고 이에따라
'재상장이 용이'하다는 또다른 장점이 있다.
LG지주사를 기준으로 인적분할 후 한달안에 재상장이 될꺼라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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