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와이프가 신혼집으로 이사올때 담요를 하나 가지고 왔었다.
오래된 담요, 처가집 댕댕이가 물어뜯은 흔적도 있는 보드라운 담요
그게 뭔지 물어봤더니 애착담요라고 했다.
티비를 볼땐 쇼파에 누워서 담요를 입술까지 덮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장모님이 이야기 하시길 아내는 어렸을때부터 꼭 그 담요를 덮고 있었다고 하셨다.
나는 그런 애착 담요같은게 없었는데 아내 성격이 펑온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게
담요의 영향인가 싶어서 아이가 태어나면 애착담요 같은걸 선물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주문한게 애착인형, 직접 손 바느질로 만드는 인형인데
이번주 다가오는 연휴에 집에서 아내와 같이 만들어주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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