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일정 때문에 산부인과 정기검사가 다음주로 미뤄졌다.
주말에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으려면 3주는 기다려야한다니 지난 8주차(4주전)에
예약하기 힘들다고 알려주셨다면 미리 예약해뒀을텐데 평일만 된다고해서 당혹스러웠다.
갑자기 휴가를 쓰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여서 결국 13주차에 1차검사를 받기로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정기검사 대신 아내가 평소에 가던 가정의학과에 왔다.
임신한지도 모르던 시절 1차 백신을 맞고 2차 백신은 좀 미루고 있었는데
9월말 미국 CDC에서 임산부도 맞으라고 권고하는것을 보고 고민하다 2차 접종했다.
아마 1차를 안맞았더라면 조금 더 고민했을꺼 같긴한데 이러나 저러나 불안했다.
그렇게 토요일에 주사를 맞고선 별일없이 지나가나 했는데 일요일 아침부터
조금 컨디션 안좋다고 하더니 결국 저녁에도 안좋아서 월요일 연차를 쓰고 쉬었다.
월요일에 퇴근해서 괜찮았냐고 물어보니 컨디션이 계속 안좋아서 누워서 쉬었다고해서
마음이 정말 편치가 않았다. 4일차인 화요일은 아침에 힘들어했는데 결국 출근을 했다.
코로나 때문에 조리원 선택도 쉽지 않았는데 임신 기간중에도 참 쉽지 않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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