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02 효창공원 삼의사의 묘, 안중근 의사의 묘비

3.1절 100주년을 기념해서 효창공원에 다녀왔습니다.효창공원은 가면 김구 선생님의 백범기념관만 방문하려고 갔었는데 공원안에 '삼의사의 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이렇게 3명의 의사의 묘지와 더불어 안중근 의사의 묘지가 있는데 안중근 의사의 묘지는 유해가 없는 가묘라서 비석이 없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헌데, 헌데 비석이 4개가 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비석이 생긴겁니다. 언제 생겼을까 궁금해서 백범김구 기념관에가서 혹시 언제생겼는지 물어보았는데 잘 모르셨습니다.

결론부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 2월 22일에 드디어 안중근 의사의 묘비가 세워졌습니다.

겉으로 보면 세워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검색해보아도 지난 화요일 대통령이 다녀가셨다는 뉴스만 많이 있을뿐 비석을 세웠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많은 뉴스기사 중 딱 하나 내용을 담고있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효창공원에 안중근 의사가 모셔진 1946년으로부터 70년이 넘을동안 묘비하나 없다, 순국하신지 100년도 더 지났을때까지 묘비 하나 없다가 비로소 비석이 세워졌다고 하니 짠하고

더 늦지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빠른시간내에 유해발굴도 성공하여 옮겨와 완벽한 사의사의 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