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90111 책 리뷰, 어디서 살 것인가 - 사려깊은 건축가 1. 롤러코스터 타이쿤 이 책을 읽으면서 2000년대초쯤열심히 하던 타이쿤류의 게임들이 생각났습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심시티같은 놀이기구를 혹은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들 특히 롤러코스터 타이쿤이랑 책에서 말하는 도시 계획, 건출들이 많이 비교 됐습니다. 처음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접하면 사람들은 당연히 멋진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것이 이 게임의 주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엄청 가파른 경사의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코스를 빙글빙글 꼬아서 어지럽게 만들어 보는데 곧 그렇게 해서는 게임을 클리어하기 어렵다는걸 알게 됩니다. 롤러코스터의 탑승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대기시간, 식음료의 배치, 롤러코스터 주변의 나무들의 배치 등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조건들을 만족시켜 가다보면.. 더보기
190107 책 리뷰, 365 혼공 캘린더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를 운영하는 한재우 작가(?)의 캘린더 리뷰입니다. 2-3일에 한편씩 15분 분량의 에피소드를 꾸준히 올리고 있는 팟캐스트로 제가 듣기 시작한지도 1년은 훌쩍 넘은것 같습니다 첫 에피소드가 언제였을까 궁금했는데 팟빵 기준, 2015년 10월부터 업로드 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3편 올라오고 사라지는 팟캐스트들이 부지기수인데 3년이 넘는기간동안 혼자서 업로드 하는것을 보고 일종의 기부의 마음으로 캘린더/책을 산것 같습니다. 이번에 탁상달력만 구입한건 아니고 18년 2월에 출간한 책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도 함께 구입하였고 17년에는 이번에 구입한 '365 혼공 캘린더'의 이전 버전인 '365 공부 비타민(2014년도 저서)'을 전자책으로도 구입 .. 더보기
190103 블로그 후기, 2018년도 나는 충분히 썼는가 - 3년만에 블로그 재개 2014년도 처음 티스토리를 만들어서 15년까지 1년 반짝 하던 블로그를 2018년 다시 운영 시작하였습니다. 왜 다시 시작하게 됐는지 곰곰히 돌이켜보니 5월 구글애드센스에서 서비스 약관이 변경되었으니 검토해보라는 메일 한통으로 시작한것 같습니다. 왜 애드센스에서 나한테 메일을 보내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티스토리에 광고를 달아둔게 생각나서 3년만에 블로그에 다시 접속했습니다, 왜 시작했는지도 가물가물, 왜 중단했는지도 가물가물한 블로그에 다시 접속해서 느낀건 그나마 기록으로 남아있어야 내가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대충 올린 포스팅이라도, 하나의 글로 완성해서 올린글이므로 어떤것에 대한 두루뭉실한 생각들을 한번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 총 85개의.. 더보기
190102 영화 33, 2010년 칠레 광부 이야기 영화 33은 2010년 칠레에 있었던 무너져 내린 광산 속 광부 33명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광부들이 고립되어있던 전반부, 지하에서 구출작업이 진행되는 후반부로 나뉘어 지는데 전반부는 자연재난 영화였다가 후반부는 블랙코메디가 된다. 그래서 인지 영화는 전체적으로 감정을 절제하며 이 재앙을 묘사하고 있다. 그런 자연의 힘앞에 손 쓸 수 없는 상황은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하게 한다 소재가 소재인지라 태국 동굴에 갖힌 아이들 생각도 나고, 삼풍백화점 사고도 생각났는데 가까운 영화로는 2016년도에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 터널이 많이 생각났다.(하정우 주연) 다만 이 영화는 우리나라 영화와는 다르게 덜 자극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억지로 눈물을 짜내려고 BGM을 깔아서 감동폭탄을 던지는것.. 더보기
181231 마비스 카라쿰, 치약계의 샤넬 Marvis Karakum ​1년전 선물로 받은 이탈리아 치약인 마비스 카라쿰 치약 후기입니다. ​치약계의 샤넬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비스 치약 중에서도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인 카라쿰을 올 1월에 선물받아서 다 썼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생긴거만 보고 핸드크림인줄 알았는데 유명한 치약이랍니다. ​1년동안 써보니 처음에는 거품이 만힝 없어서 조금 묘했는데 쓸 수록 내가 적응한건지 거품 많이 안내면서도 개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안용품 그동안 사무실에서 쓰던 은행 사은품 치약들이 클렌징폼 중에서 효과가 너무 강력해서 얼굴에 모든 유분기까지 뺏어가는 클렌징폼이라면 ​마비스는 거품은 많이 안나지만 은은하게 개운한, 성분좋고 아주 미세한 알갱이를 가진 스크럽 제품을 쓰는 느낌입니다. 흔히 마비스가 세계 ​치약 3대장 중 하나라고 하는데.. 더보기
181227 샤오미 미맥스2 사용기, 서브폰 MiMax2 서브폰을을 구입했습니다. 용도는 e북, 동영상 그리고 간헐적 네비게이션 이런 폰을 찾아서 화면크고 배터리 오래가는 스마트폰을 찾으니 미맥스가 나왔습니다. ​ 사실 처음에는 미맥스3사려다 미맥스2를 구입하였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샤오미 홍미4프라임, 홍미5도 써봤기 때문에 메모리4기가면 충분히 쓸만하기에 냉큼 구매하였습니다. 배터리는 충분히 훌륭하고 크기는 정장주머니 휴대가능헀던 마지노선이였던 7인치를 넘지 않는 6인치대로 안성맞춤이였습니다. 처음에는 10만원 중반대에서 해결하려고 했는데 미맥스3 판매가격은 30만원(직구 $230) 택도 없는 가격이여서 미맥스2와 미맥스3를 고민하다 결국 미맥스2를 구입하였습니다. 아마 미맥스3 RAM화면은 미맥스2가 더 작고 직구가격이 $149, 딱 면세범위 $150 .. 더보기
181226 노량진 모듬회 맛집 형제상회, 인터넷 주문 후기 한줄평 : 많은 사람들에게 보장받은 맛! 저렴하지는 않지만 절대 후회없음 2주전 가족들과 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날씨도 추워지고해서 노량진에서 회를 배송해서 먹어봤습니다. 아는 횟집이라곤 모듬회로 유명한 형제상회밖에 없어서 전화를 갈었습니다 4인 기준 모듬회 가격이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을때는 6만원인줄 알고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더니 7만원 부터 시작이였고 방어를 추가하면 8만원까지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 방어를 넣을까 말까 고민 좀 더 해보겠다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으니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는 링크를 문자로 보내주셨습니다. 노량진 형제상회 인터넷주문 링크 https://bit.ly/2QzObAb ​ 퀵 배송도 됩니다. 헌데 퀵을 부르면 늦은시간이라 추가요금까지 붙어서 거의 10만원... 더보기
181220 제주 바닷물 사우나, 김녕용암해수사우나 추천 김녕해수욕장 근처로 숙소를 잡은 뚜벅이 여행의 둘째날은 갈곳이 한정되다보니 자의반타의반으로 김녕해변으로 또 갔습니다. 전날에는 밤바다를 보았다면 아침바다를 보고, 시원하게 사진한번 찍은 뒤 더 시원하게 사우나를 하러갔습니다. 김녕 용암 해수 사우나, 여기 진짜 가성비도 좋고 시설도 완전 깔끔해서 모두 대만족이였습니다. 건물 외부는 아직 공사중이여서 번잡스러웠지만 내부는 새로지은 티 팍팍나는 깔끔한 사우나였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갔는데 이미 10시를 넘어가는 시간이였음에도 많이 붐비지 않고 이용객이 적당히 있었습니다. 주말이였음에도 물이 깨끗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더보기
181219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청호식당 해물라면 일요일 아침 성찬일출봉을 구경하고 내려와서 해물라면이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하여 들렀습니다. ​ 4인기준 4.8만원짜리였는데 양이 아주 넉넉했습니다. ​ 처음 주문하면 날것 그대로 문어 한마리가 통째로 나와 냄비를 걸어다니는 좀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주는데 ​ 다 익히고 나서 맛보니 은은한 라면맛이 시원하니 일품이였습니다. ​ 옆테이블에서는 문어볶음도 많이 먹고 있었는데 문어라면 2인, 문어볶음 2인 시킬걸 그랬나봅니다 ​ 갑자기 정리하면서 생각해보니 2인분에도 문어가 한마리 들어가는데, 4인분에는 두마리쯤 넣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한마리라니 아쉽네요 ​ 문어라면, 문어볶음 둘다 2인분 기준 2.4만원입니다. 전에는 1인분에 만원이였는데 2천원씩 올랐네요.​ 더보기
181218 좋은 독서모임 고르기, 독서모임 7년차 7년간 여러개의 독서모임을 전전하며 지내온 후기입니다. 먼저 어떤 모임이던 관계없이 일단 모임은 책을 완독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그동안 읽다가 완독하지 못하고 내려둔 책들이 꽤 많았는데 완독할 수 있게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사실 독서모임이라는게 아무 모임이나 상관없겠지 싶으면서도 생각보다 만족감 높은 독서모임을 찾고, 유지하는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독서모임의 특성상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는지가 모임의 아이덴티티고 자산이기 때문에 좋은 모임 고르기라는기 가능한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가는 경험해보지않고서는 알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곳저곳 다녀보아야 알 수 있는데 시간과 열정이 한정되어 있으니 누군가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될 수 도 있겠다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해봅.. 더보기
181212 책 리뷰,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김금희 읽으면서 관계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특히 첫번째 챕터인 '우리가 헤이, 라고 부를 때'에 있는 6편의 소설이 많은 생각을하게 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며 학창시절의 완전한 마침표를 찍게되는 순간 그동안 배우고 익혀온 인간관계에서는 없었던 '관계의 거리'이라는 것이 새롭게 들어와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했습니다. ​어른의 인간관계 - 옛 친구과의 거리감(규카쓰를 먹을래) ​아무리 친한친구들이라도 사회생활을 시작하게되면 만남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일하느라 시간도 없어지고 물리적으로도 멀어지면서 일상적으로 만나던 친구들이 구태여 찾아야만 서로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줄어드는 만남고 연락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거리감' 이 거리감을 못견디.. 더보기
181211 AIA 바이탈리티 1편, 걷다보면 매주 커피한잔 AIA VITALITY AIA 생명에서 고객도 아닌 저에게 매주 스타벅스 커피를 한잔씩 주고 있습니다.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SK텔레콤 X AIA Vitality어플을 설치하고 걸으면 포인트를 주는데 일주일 동안의 목표치를 넘기면 주간 리워드를 줍니다. ​ 1. AIA 바이탈리티 주간미션 ​ 주간 리워드는 스벅 상품권도 있고, 휴대폰 요금 할인, 서점(영풍문고) 상품권도 있습니다. 이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동안 딱 이 주간 리워드를 받을 수 있을만큼의 목표점수만 채울정도로 걷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주간목표가 1주일에 250포인트였는데 50포인트씩 올라서 지금은 350포인트를 채워야 주간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평일에 걷는 걸음수가 50포인트는 쉽게 넘기고 종종 100포인트 넘기는 날도 있어서 주말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