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기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190114 대실패한 힙지로, 을지로 와인바 후기 한줄평 : 아니 이거 진짜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 힙지로 와인바 방문 요즘 힙플레이스라고 하는 을지로, 이른바 힙지로의 한 와인바에 다녀왔습니다. 구석진 가게를 찾아가면서 대체 어떤 가게인데 다들 한번씩 가보나 하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했는데 굉장히 실망 했습니다. 처음에 가게에 들어갔을때 인테리어를 보고 장난스러움이 곳곳에서 묻어있어서 아 캐주얼하고 재밌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딱 그지점 까지만 좋았습니다. 정말정말 별 기대없이 시킨 안주가 나오자마자 재미는 사라지고 조금씩 걱정이되기 시작했습니다. 기대치 0에도 미치지 못하는 안주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와인은 괜찮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와인잔에 이렇게 장난감이 붙혀 나오는것을 보고 결국 걱정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장난스러운것이 컨셉이라고.. 더보기 181226 노량진 모듬회 맛집 형제상회, 인터넷 주문 후기 한줄평 : 많은 사람들에게 보장받은 맛! 저렴하지는 않지만 절대 후회없음 2주전 가족들과 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날씨도 추워지고해서 노량진에서 회를 배송해서 먹어봤습니다. 아는 횟집이라곤 모듬회로 유명한 형제상회밖에 없어서 전화를 갈었습니다 4인 기준 모듬회 가격이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을때는 6만원인줄 알고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더니 7만원 부터 시작이였고 방어를 추가하면 8만원까지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방어를 넣을까 말까 고민 좀 더 해보겠다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으니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는 링크를 문자로 보내주셨습니다. 노량진 형제상회 인터넷주문 링크 https://bit.ly/2QzObAb 퀵 배송도 됩니다. 헌데 퀵을 부르면 늦은시간이라 추가요금까지 붙어서 거의 10만원... 더보기 181220 제주 바닷물 사우나, 김녕용암해수사우나 추천 김녕해수욕장 근처로 숙소를 잡은 뚜벅이 여행의 둘째날은 갈곳이 한정되다보니 자의반타의반으로 김녕해변으로 또 갔습니다. 전날에는 밤바다를 보았다면 아침바다를 보고, 시원하게 사진한번 찍은 뒤 더 시원하게 사우나를 하러갔습니다. 김녕 용암 해수 사우나, 여기 진짜 가성비도 좋고 시설도 완전 깔끔해서 모두 대만족이였습니다. 건물 외부는 아직 공사중이여서 번잡스러웠지만 내부는 새로지은 티 팍팍나는 깔끔한 사우나였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갔는데 이미 10시를 넘어가는 시간이였음에도 많이 붐비지 않고 이용객이 적당히 있었습니다. 주말이였음에도 물이 깨끗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더보기 181219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청호식당 해물라면 일요일 아침 성찬일출봉을 구경하고 내려와서 해물라면이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하여 들렀습니다. 4인기준 4.8만원짜리였는데 양이 아주 넉넉했습니다. 처음 주문하면 날것 그대로 문어 한마리가 통째로 나와 냄비를 걸어다니는 좀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주는데 다 익히고 나서 맛보니 은은한 라면맛이 시원하니 일품이였습니다. 옆테이블에서는 문어볶음도 많이 먹고 있었는데 문어라면 2인, 문어볶음 2인 시킬걸 그랬나봅니다 갑자기 정리하면서 생각해보니 2인분에도 문어가 한마리 들어가는데, 4인분에는 두마리쯤 넣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한마리라니 아쉽네요 문어라면, 문어볶음 둘다 2인분 기준 2.4만원입니다. 전에는 1인분에 만원이였는데 2천원씩 올랐네요. 더보기 181128 논현역 조용한 북카페 레벤, LEBEN 논현역 1번 출구쪽에 위치한 북카페 레벤은 그동안 가보았던 다른 북카페와는 작은 차이가 있습니다. 책을 사면 음료한잔이 무료입니다. 어쩌면 작은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북카페에서는 도서구입(북)과 커피구입(카페)가 단절됨을 느꼈는데 레벤은 도서구입과 독서에 자연스럽게 커피가 함께합니다. 츠타야 서점을 다녀왔을때 사실 엄청 좋다! 흥미롭다!의 기분이 들지 않았던것은 아무래도 요즘 우리나라에 많이 생겨난 북카페들 때문인것 같습니다. 헌데 그동안 몇몇 북카페들을 다녀와봤지만 북카페에서 구경한 도서를 구매까지 이어진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북(책) 구매와 카페(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지만 그저 '공간을 공유'하고 있을뿐 소비의 관점에서 보았을때에는 여전히 북과 카페가 북/카페로 나뉘어진 장소라는 생.. 더보기 181105 태양의 서커스 쿠자 후기, Cirque du Soleil Kooza 먼저 결론부터, 보세요 재밌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본 KA쇼보다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는 중앙이 안된다면 왼쪽좌석 추천합니다.(저는 201 구역이였습니다) 지난주 공연을 시작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하고있는 Kooza 후기입니다. 제가 관람한 11월 2일 공연은 정식 오픈보다 하루 빠른 드레스 리허설이였습니다 라스베가스에 갔을때 태양의 서커스 KA쇼를 한번 본적이 있던지라 보는내내 가물가물 하게 기억나는 KA쇼와 비교하며 보게되었습니다. 규모면에서는 KA쇼가 훨씬 컸습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하는 kooza와 달리 KA쇼는 정해진 극장에서 하다보니 공연 장치들을 더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카쇼에서는 4명개의 다람쥐통이 동시에 돌아갔는데 쿠자에선 다람쥐.. 더보기 181030 신사역 동경조리사, 숙성회 맛집 후기 신사역 8번출구, 세로수길쪽에 위치한 동경조리사 후기입니다.(아직 카카오맵에는 위치가 등록안되었네요 강남대로 156길 22입니다) 먼저, 여기 조만간 장사가 꽤 잘 될것 같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기 민망할정도로 퀄리티가 좋습니다.(가격과 상관없이) 입구에 차들이 가득 주차되어있어서 들어가기 조금 불편하였는데 그래도 가로수길에서 숙성회를 맛볼 수 있는집이 많지 않으니 한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격은 코스요리가 합리적입니다. 2인 5만원, 3인 7.5만원, 4인 9.5만원 가게안으로 들어가니 내부가 밖에서 본것보다 굉장히 넓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띈 점은 주변 가게들은 20,30대 위주의 손님들이 대부분인데 가게 들어가자마자 연배가 꽤 있으신 어르신들 손님이 대부분이였다는 점이 굉장히 특이.. 더보기 181029 호암미술관 단풍놀이 지난주와 이번주가 아마 올해 단풍이 절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길거리의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드는것을보고 지난 주 호암미술관(용인 에버랜드옆)으로 단풍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 반 서울에서 출발하여 1시간 20분 걸려 호암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출발전 파리바게트에 들러 샌드위치 하나 사서 호암미술관 잔디밭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도착해서 차안에서 먹고 미술관을 둘러봤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기전 매표소가 있었고 차안에서 입장료를 결제하고 들어갔습니다. 친구말로는 예전에는 미술관안에 입장하는 사람들만 관람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주차장진입 전에 매표소가 있었습니다.(성인 4천원) 미술관도 보고 사진도 좀 찍으니 1시간반 훌쩍 시간이 지나서 배도 출출해질 쯔음 해서 다시 서울로 출발.. 더보기 181026 오사카 츠타야 서점과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모여있다는 오사카 우메다역 근처의 나카자키쵸 카페거리를 가보았습니디. 우메다역에서는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나카자키쵸 가는길에 유니클로 지하에 있는 GU도 한번 슥 구경하고 츠타야 서점도 슥 구경한 다음에 나카자키쵸 카페거리를 갔느데 느긋느긋하게 반나절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1) 츠타야 북스토어 KANDAI Me RISE 유니클로쪽으로 나와서 나카자키쵸 카페거리로 가는 길목에 Me RISE라고 부르는 간사이대학의 우메다 캠퍼스가 있는데 그 대학 건물 1층에 츠타야 서점이 있습니다. 1983년도에 오사카 히라카타점에서 시작된 츠타야 서점은 현재 총 15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다는 츠타야 서점 중 이번에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총 3개의 츠타야 서점을.. 더보기 181002 뉴질랜드 도도빨강 맥주, Mac's Sassy Red 그리고 Mac's Brewery Mac's Three wolves를 사러 주말에 또 미니스톱에 방문했습니다. 쓰리울프 맥주는 없고 같은 모양의 병에 빨간색 맥주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Mac's Sassy Red, 굳이 번역하여 부른다면 Sassy Girl이 차도녀쯤으로 번역되니 도도빨강 정도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세늑대 맥주는 홉을 3가지 써서 그렇게 이름 붙힌것 같더니 도도빨강은 붉은 엠버 에일 종류의 맥주라서 색상 때문에 새시 레드로 이름 붙힌듯... 지난번 쓰리울브스 때에도 병에 Quench - Savour 점수가 적혀 있었는데, 이번 엠버에일도 5점짜리였습니다. Mac's 브루어리는 맥주마다 Quench/Savour 점수가 7단계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 점수가 높을수록 풍미, 맛이 강하고 점수가 낮으면 상대적으로 청량감있게 꿀..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