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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기록]

190429 광화문 피맥, 디타워 폴리스 한줄평 : ★★☆(3개만점), 딱 기대만큼 하는 미국식 피자집 가격대 : 인당 2만원 +a(피자 2만원 중반, 맥주 잔당 1만원) 광화문 디타워에있는 피자집 Paulie's에 다녀왔습니다. 레귤러사이즈 페페로니 피자 하나와 사진에는 없지만 크리미 로제 새우 파스타도 하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로제 새우 파스타는 멀리있는 다른테이블에서 주문한걸 봤을때에는 떡볶이 인줄 알았는데 식감은 이탈리아의 뇨끼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피맥집들이 도우가 얇은 씬피자가 대부분인데 반해 두툼~한 미국식 피자와 맥주를 맛볼 수 있다는게 특징이긴 합니다. 전반적인 평은 가게 분위기, 가격, 음식맛까지 딱 기대하는 만큼 만족스러운 가게입니다. 더보기
190411 사당역 홍어연구소, 방배 흑산도 홍어 한줄평 : ★★☆(3개만점), 홍어를 먹어본다면 이곳에서, 예약 필수 홍어코스 요리집 가격대 : 코스요리 인당 5만원 사당에 홍어 요리를 코스로 먹을 수 있다는 곳이 있다고 들어서 친구들과 방문하였습니다. (코스요리는 4인이상부터 주문가능) 사실 저는 횟집에서 나오는 가볍게 삭힌 홍어삼합정도는 몇번 먹어본게 전부였는데 홍어애가 그렇게 맛있다기에 코스로 한 먹어보려고 방문했습니다. 7시 예약하고 꽤 일찍 도착했는데 자리를 예약석으로 미리 비워두고 계셔서 20분 전부터 앉아있었더니 막걸리 마시면서 기다리라며 한잔 따라 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날 막걸리를 많이 마신게 처음 온 일행들한테 이렇게 막걸리를 한잔씩 주셔서 계속 시키면서 먹게된것 같습니다 ㅎㅎ 7시 조금 넘어서 일행들이 모두 도착한뒤 코스요리를 시.. 더보기
190410 강변역 맛집, 강변 꼼장어 쭈꾸미 한줄평가 : ★★★(별 3점만점), 쭈꾸미에 한잔하기 딱 좋은 집 예상금액 : 인당 2만원 강변역에 있는 꼼장어 쭈꾸미 집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밖에서 보는것보다 내부가 넓은 느낌입니다. 천장이 높아서 그런것 같기도 한게 넓다는 느낌치고는 또 테이블 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테이블에 앉아서 쭈꾸미, 꼼장어 2인분 2.2만원을 주문했습니다. 저한테는 적당히 매콤했는데 엄청 매운것을 기대하고 가면 조금 실망할것 같습니다 양이 살짝 부족해서 볶음밥을 주문할까 하다가 꼼장어 소금구이를 추가로 주문 했는데 매콤한거 먹다가 소금구이를 먹어서 그런지 맛이 살짝 심심했습니다. 반찬으로는 생마늘, 고추, 부추가 나오는데 반찬그릇이 비면 바로바로 채워주셨습니다. 다음에는 순서를 반대로 소금구이먹고 매콤한것 시키거나 .. 더보기
190403 역삼역 텐동집, 나이스샤워 최근 텐동이 인기인지 도산공원 근처 텐동집을 세번 시도했지만 영업시간이 지나고, 재료가 다 떨어져서 결국 못가봤는데 역삼역 쪽에도 텐동집이 있다고하여 방문하였습니다. 7시반에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이때가 라스트 오더 타임인것 같습니다. 영업은 8시까지이고 저희가 마지막으로 가게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인당 1.5만원 정도 예산잡고가면 텐동하나에 맥주한잔 가능합니다. 저희는 샤워텐동과 스페셜텐동을 주문했습니다. 스페셜텐동은 주문하면 이렇게 꽃이 나와서 사진찍기는 좋은데 샤워텐동도 양이 충분했습니다. 튀김류들도 전부 기본이상이였는데 특히 새우튀김이 맛있어서 다음에는 에비텐동 주문해서 먹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더보기
190329 압구정 누들바 미연, 압구정로데오역 압구정로데역에 위치한 누들바 미연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가게 내부가 넓고 깔끔합니다. 지하에 있어서 공기가 쿰쿰할까 걱정했는데 천고도 높고 깨끗했습니다. 누들바라는 가게 이름처럼 bar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조리하는곳과 적당히 거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좀 있어서, 디너 기준 1인 2만원정도 예산 생각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주문한건 성게소바와 갈릭버터 골뱅이 비빔면입니다. + 하이볼 9천원 소바에 올라간 성게는 신선했고 먹는방법도 특이하게 김을 싸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는데 성게가 맛있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골뱅이 소면이 참 특이했습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골뱅이 +면은 빨간 양념에 내어오는게 보통인데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에 먹는것도 입맛에 맞아서 잘 먹었습니다. 알리오올리.. 더보기
190328 신사역 생선구이 대풍, 추억의 삼치구이맛 신사역 4번출구에 있는 생선구이집, 대풍 어제는 대학교 다니던 시절 자주 먹었던 생선구이집이 생각나서 저녁으로 삼치구이집을 찾아갔습니다. 방문한곳은 신사역 부근에 대풍이라는 생선구이집, 논현역에서 신사역까지 가는 골목쪽에 대풍이라는 식당이 두곳 있는데 좀 더 신사역에 가까운, 간장게장 골목쪽 식당으로 다녀왔습니다.(심지어 다른 대풍 역시 생선구이집) 강남인근에서 만원 한장가지고 저녁식사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삼치구이 8천원, 고등어 구이 8천원 그리고 꽃게라면도 8천원이였습니다. 직화구이로 불에 그을린티가 팍팍 나는 구이가 나왔는데 아쉬운점은 두 생선모두 기름기가 별로없는지 나온지 얼마 안지나서부터 퍽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별 기대없이 시켰던 꽃게라면이 엄청 훌륭했습니다. 꽃게 라면 1인분.. 더보기
190320 가로수길 막걸리집, 오월의 가로수 가로수길 막걸리집, 오월의 가로수에 다녀왔습니다. 한줄평은 쉽게 추천할 수 없음 장소는 나쁘지 않으나 가격이 좀 있고 운영이 아쉬웠습니다. 가로수길 돌아다니다 깔끔한 간판을 보고 셰막 정도의 분위기 일것같다고 생각하며 들어갔습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황당했던게 손님들은 두테이블 들어와 있는데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카운터쪽에 가니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계셔서 인사하고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일단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기본 부추전, 김치전 등 전류가 2.5만원에서 시작하고 막걸리도 9천원에 시작합니다. 김치전하고 막걸리 한병 주문한뒤 막걸리 마시며 음식이 나오는걸 기다렸는데 걱정한것보다는 음식이 빨리 나왔습니다. 사장님 혼자 요리하시는것 치고는 서빙이 느린편은 아니지만 '혼자 요리하.. 더보기
190302 효창공원 삼의사의 묘, 안중근 의사의 묘비 3.1절 100주년을 기념해서 효창공원에 다녀왔습니다.효창공원은 가면 김구 선생님의 백범기념관만 방문하려고 갔었는데 공원안에 '삼의사의 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이렇게 3명의 의사의 묘지와 더불어 안중근 의사의 묘지가 있는데 안중근 의사의 묘지는 유해가 없는 가묘라서 비석이 없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헌데, 헌데 비석이 4개가 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비석이 생긴겁니다. 언제 생겼을까 궁금해서 백범김구 기념관에가서 혹시 언제생겼는지 물어보았는데 잘 모르셨습니다. 결론부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 2월 22일에 드디어 안중근 의사의 묘비가 세워졌습니다. 겉으로 보면 세워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검색해보아도 지난 화요일 대통령이 다녀가셨다는 뉴스만 많이 있을뿐 .. 더보기
190128 가파도 프로젝트,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 걷는 사람 하정우에 이끌려 동네를 걷다가 우연히 이런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서울시 도시재생, 자연스럽게 연초에 읽은 유현준 교수의 어디서 살 것인가도 떠올리며 쭉쭉 걸어가다 한강진까지 가게되었습니다. 패션5도 지나고 익숙한 한강진 - 이태원 길을 걷다가 문득 현대카드 스토리지에는 뭐하나 궁금해져서 슥 보았더니 '가파도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가파도 지역재생 프로젝트, 입장료 무료 가파도 프로젝트는 제주의 특별자치섬 가파도를 살리기 위해서 현대카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로 4-5월에만 관광객들이 몰리는 섬을 어떻게하면 지속가능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였습니다. 이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입장료도 없다고 하니 전혀 마다하지 않고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전시를 관람하.. 더보기
190122 카모킨슈 나마사케, 공덕 이자카야 램프 한줄평 :음식은 맛있으나 주문부터 서빙까지 너무 오래 걸림. 공덕역 10번출구 맞은편에 있는 램프에 다녀왔습니다. 요약해놓으니 비추하는것 같지만 약간의 여유를 준비한다면 괜찮은 이자카야입니다. 공덕이 4개의 지하철이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니 지하철 역까지는 쉽게 갈 수 있었는데 가게 입구 분위기가 좀 엄해서 다 와서 좀 헤멨습니다. 오픈초기에는 가게이름이 메종드램프였다가 그냥 Ramp로 바꾼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구글지도에서는 검색이 잘 안됐었습니다. 메뉴판을 찍어두지 않아서 메뉴이름은 좀 다를 수 도 있는데 전갱이 튀김, 관자 튀김, 토마토 나베를 주문했습니다. 음식들이 모두 어느 수준이상이여서 먹을만 했고 토마토 나베는 특이하게도 파스타면을 추가 할 수 있어서 얼큰한 파스타 같은 느낌으로 먹기 좋았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