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8월부터 20년 1월까지, 총 6개월 투자후기.
운이 좋게도 바닥찍고 회복하는 시점에 실험을 시작했다.
8월에 이렇게 나누어서 투자를 시작한 이유는 10월에 목돈이 들어올게 있어서 이 자금을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지 사전에 간단히 실험을 해본것이였다.
월별로 3개의 수익률을 계속 비교하며 월말에 다시 1000만원씩 맞춰주고 남은 수익금은 재투자를 하지않고 야금야금 대출을 상환하는데 써버렸다.
- 개별주식, 펀드, ETF에 각각 1000만원씩 투자 비교
총 6개월간 평균 월 약 2% 수익이 발생했고 수익률은 변동성에 비례했다.(순서대로 주식, ETF, 펀드)
1) 개별주식 : 나름 기준이 있었던것 같은데...
나름의 기준은 있었던것 같은데 돌이켜보면 매 달 그 기준이 바뀐것 같다.
몇가지 기준은 있지만 그저 운에 기댄 투자라고 밖에 이야기 할 수 없는듯 하다. 제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투자로 자세한 이야기는 별도로 해야할것 같다.
(10개중 2개의 수익률 덕분에 나머지 8개의 횡보, 하락하는 주식들을 커버하는 느낌.)
2) ETF투자 : 레버리지 ETF가 다 한것 같다.
ETF는 코덱스 레버리지, 반도체, 2차전지, 원유선물, 골드선물 다양하게 샀다.
나름 장기 호황일것같은 업종 ETF를 사고 거기에 원유, 골드에 분산투자 했다.
업종 ETF는 개별종목을 사기에는 종목 분석이 안될때 사긴했는데 판단하기 애매하다.
ETF가 펀드보다 수수료도 낮고 유동성이 좋은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거래량 많은 ETF만
찾아서 매매했었는데 유동성이 낮더라도 해외주식 추종 ETF 비중을 좀 더 늘려볼 생각이다.
채권, 실물자산 ETF는 마음같아서는 비중을 더 늘리고 싶은데 수익률이 너무 안좋아서 고민.
3) 펀드투자 : 이럴꺼면 해외ETF 투자하는게 맞긴한데...
사실 펀드는 가장 기대를 하지 않고 투자했던 자산인데 수익율이 가장 꾸준했던건 펀드였다.
액티브 펀드와 패시브 펀드를 고려하지도 않고, 투자 안내에 나와있는 위험률도 고려하지 않고
그냥 어떤것에 투자했는지만 보고 골랐는데 단일 종목 수익률만 비교해보면 펀드가 제일 좋다.
내가 투자한것들 중에서 우리나라 주식를 추종하는 인덱스 ETF VS 인덱스 펀드
두개를 비교하면 이게 직관과는 너무 다르게 압도적으로 펀드의 수익률이 좋았다.
ETF는 10% 후반, 레버리지 펀드는 30% 초반
액티브 펀드도 아니고 패시브 펀드라면 ETF보다 이론적으로 수익률이 같아야하고
펀드 수수료 때문에 ETF가 더 수익률이 높아야하는데 나의 투자방법의 문제인것 같다.
즉, 내가 패시브 자산을 자주 매매 할수 록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것 같이 보인다.
- 2020년 방향과 고민거리들
결론부터 말하면 앞으로는 국내상장 ETF와 개별주식 위주로 투자를 하고
펀드는 사실 전혀 투자하지 않고 될텐데 인덱스 펀드 결과를 보면...
가지고 있는건 전부 정리하고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들로 갈아타야겠다.
- 각각 자산에 대한 매매 방법(진입과 청산 등)
-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고민
- 해외주식(해외사장 ETF 포함) 직접투자를 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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