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이중

190227 춘절 대만, 타이중 THSR 기차역 스시 도시락 - Sushi Express 기차여행하면 도시락 아니겠습니까, (사실 무위초당에서 점심식사하고 우라이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영업을 안함) 타이중 역도 가오슝 역에서처럼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서 에서 타이페이출발하기 전 기차역에서 도시락을 사서 먹었습니다. 스시 익스프레스(爭鮮, Sushi Express) 타이중역 가장 안쪽에 위치한 스시집으로 포장이 됩니다. 이곳 도시락은 정말 가성비갑이였습니다. 초밥 TWD 90, 연어덮밥 TWD 150 그리고 음료수 2, 전부 합쳐서 TWD 242, 우리나라 돈으로 9000원정도로 사랑스러운 가격이였습니다. 대만에서는 저렴하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감이 잘 안왔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보니 5일동안 2인식비로 24만원밖에 안썼습니다. 유럽의 미슐랭 레스토랑가면 한끼 식사값으로 아낌없이 넉넉하게 먹고 온 .. 더보기
190226 춘절 대만, 가오슝 구글지도를 믿지마 - 연휴 영업시간 1) 명절 영업시간 - 춘절 연휴가 시작하자마자 많은 식당들이 닫아버려서 일정이 많이 꼬였습니다. 그나마 구글지도에 춘절영업 시간을 별도로 반영해놓은 식당들도 있었는데 구글지도에는 영업한다고 되어있어서 가보았더니 막상 영업을하지 않아 발길을 돌린곳이 한두곳이 아니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타이중에서 무위초당(우웨이차오탕)과 진천미(쩐촨웨이), 무위초당에서 다도를 하는게 타이중에서 꼭 꼭 하고싶었던 코스였는데 영업을 하지 않고있었습니다. 꼭 가고 싶어서 구글지도에 아주크게 별표도치고 하트표도 찍어두었는데 망연자실... 많은 가게들이 영업을 하지 않아서 셋째날 일정부터는 많은 부분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2) 버스시간표와 우버취소 수수료 가게 영업시간과 더불어 타이중의 버스시간표도 구글지도에서 검색되는 것과 많이 .. 더보기
190225 춘절 대만, 타이중 호텔 위밋 부띠끄(WeMeet)와 중앙공원 한줄평 : 가격만큼 합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추천하긴 아쉬운 호텔 4박 5일 일정 중 우라이의 스파리조트를 제외하면 숙박비용은 5만원이 넘는곳이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했던 위밋 부티끄 호텔, 타이페이 호텔이 훨씬 안좋았는데 위치가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격이 비쌌습니다 ㅜ 위밋 부티끄는 호텔컨디션은 마음에 들었는데 눈물나게도 일월담(르웨탄)에 가려고 타이중 중앙공원역 근처로 호텔을 잡은건데 일정상 일월담을 포기하는 바람에 위치좋은건 많이 퇴색 되었지만 조식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셋째날의 시작은 좀 일찍 잠에서 깨어서 타이중공원 한바퀴 돌고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호텔 로비 바로옆에 식당이 있어서 사실 전혀 기대는 안했는데 전날 먹었던 가오슝의 써니사이드 호텔.. 더보기
190223 춘절 대만, 타이중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타이중에서는 체크인하고 바로 궁원안과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만들어서는 대체 뭐하는곳인지 감이 오지도 않왔는데 아이스크림을 파는곳이였습니다 대만의 베스킨라빈스...? 이렇게 아이스크림 통을 보며 고르면 됩니다. 특히 궁원안과의 하이라이트는 토핑, 약간 추억의 레드망고 추억도 떠오르는 비주얼이였습니다. * 스페셜 토핑을 추가해야 이렇게 나비과자같은 녀석들을 얹어줍니다. 맛은 젤라또 같이 쫀득쫀득 했었나 가물가물, 사진을 보면서 맛을 다시 회상해보려고 했는데 토핑 맛은 기억에 남는데 도통 아이스크림 맛이 기억이 잘 나지않습니다. 아무래도 가게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고 주문과정이 빠른데다 말도 발 안통하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ㅜ 주문은 크게 주문과 결제 / 토핑 선택과 아이스크.. 더보기
190222 춘절 대만, 타이중 반나절투어4 - 펑지아 야시장 반나절 투어의 최종목적지는 타이완 최대 규모의 야시장, 펑지아 야시장이였습니다. 가이드와 동행하는건 아니고 그냥 도착장소일 뿐입니다.... 만 이것저것 가볼만한 식당들 찝어서 설명해주고 버스에서 내려주었습니다. 야시장 입구에 있었던 탕후루 가게 다른 야시장들이 관광객들 위주여서 명동같은 먹거리 야시장의 관광지 느낌이였는데 여기는 딱 홍대앞 느낌이였습니다. 홍대 놀이터가 플리마켓으로 정비되지않은 10년정도 이전 시기의 느낌 왜 자꾸 홍대같다는 느낌이 들까 생각해보니 펑지아 대학교(逢甲大學, 봉갑대학) 앞이여서 학생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관광객들만 보였던 다른 야시장들과는 다르게 대학생들이 야시장 구석에 모여있는 모습도 있었고, 노점상 외에도 중간중간 옷가게들을 포함해서 일반가게들도 있었습.. 더보기
190221 춘절 대만, 타이중 반나절투어3 - 대만의 순천만 고미습지 인스타 : 아시아의 우유니사막 현실 : 대만의 순천만 가오슝 치진섬의 바다는 모레해변, 해수욕장이였다면 타이중 고미습지의 바다는 갯벌이여서 순천만하고 매우 많이 비슷했습니다. 일단, 망둥어 인지 짱둥어 인지 갯벌에서 물고기가 엄청 많이 보였고 순천만처럼 갈대같은 식물도 자라고 있었습니다. 규모는 순천만보다 많이 작았지만 그래서 바닷물이 갯벌위에 찰랑찰랑 살짝 깔릴 정도가 되었을때 갯벌위에 서면 우유니처럼 바닷물에 하늘이 비춰져서 하늘위에 서있는 느낌이 됩니다. 고미습지는 해질녁이 가장 아름답다고 해서 여행사 투어를 신청하면 일몰시간에 맞추어 방문하게 되는데 투어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시간을 맞추지고 쉽지않았을것 같습니다. 타이중도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오전 국가가극원갔을 때에는 날씨가 엄청.. 더보기
190220 춘절 대만, 타이중 반나절투어2 - 충격적인 무지개마을 Rainbow village 두번째 코스는 충격과 공포의 무지개마을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두가지에 놀맀습니다. 규모와 벽화의 퀄리티 - 놀라운 마을의 규모 무지개마을 이라는 지명이 너무 오바입니다. 무지개집 정도였다면 큰 실망은 안했을텐데 한자로도 彩虹眷村 마을촌을 쓰고 있고, 영어로도 Rainbow village 건물들 몇개가 모여있으니 마을이라고 볼 수 있을꺼 같긴한데 아무리봐도 마을이라고 부르기는 민망한 규모였습니다. 큰 맥도날드 정도 생각하면 될듯한데 더 큰 문제는 무지개 마을 주변이 엄청 횡랑하다는점 입니다. 진짜 아무거도 없는 시골마을에 위치해있는데 사람들은 바글바글해서, 망해버린 놀이공원같은 느낌도 들고 굉장히 기묘한 느낌이였습니다. - 벽화의 퀄리티 교보생명 글판에 소개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글귀가 좋아 누구나 한.. 더보기
190219 춘절 대만, 타이중 반나절 투어1 - 국립가극원과 메이플가든 - 마이리얼트립 화푸여행사 마이리얼트립에서 화푸여행사로 예약하여 다녀왔습니다. 타이중에서 고미습지를 포함한 반나절 투어는 크룩, 케이케이데이, 마이리얼트립 3곳에서 예매가 가능했었는데 당시 춘절기간 투어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마이리얼트립 한 곳 밖에 없어서 이곳에서 예약했습니다. 화푸여행사, 카카오톡으로 연락해서 물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춘절 연휴라고 원래 가격보다 10불씩 더 지불했습니다 - 국가가극원(National Taichung Theater) 투어의 첫번째 코스는 국가가극원으로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사진찍으러 다녀왔는데 이게 무슨일이람... 1년에 딱 3일 춘절기간 중에 쉬는데 제가 갔던날이 마침 쉬는날이라고 극장주변에서만 사진을 열심히 찍고 극장내부는 구경할 수 없었습계획에는 .. 더보기
190218 춘절 대만, 타이중 SOGO 푸드코트 - 한림차관, 화품헌 타이중에서 첫 식사는 소고 SOGO 백화점 15층에있는 푸드코트였습니다. 翰林茶館(한림차관)과 華品軒(화품헌) 생각해보니 첫째날 가오슝에 도착해서 저녁으로 야시장에서 먹은게 전부여서 푸드토크에서 나름 이것저것 대만스러운 음식들을 찾아서 먹었습니다. 한림차관(翰林茶館) - 우육면 처음으로 간 식당은 한림차관, 타이중을 비롯해 가오슝, 타이페이 등 타이완 전역에 매장이 있는 체인점입니다. 가게 내부에서도 식사가 가능한데 저희는 밖에서 이렇게 재료들 골라서 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내 마음대로 국수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음 마음껏 야채들을 추가할 수 도 있고 취두부같이 냄새가 심한 재료들은 빼서 국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뷔페가면 샤브샤브나 쌀국수 코너에 가보면 재료랑 육수 고르면 조리해주는것과 같은 방식으.. 더보기
190217 춘절 대만, 타이중 반일투어 미팅장소 스타벅스 마이리얼트립 미팅장소인 칭메이청핀그린파크로드 스타벅스는 구글지도에서 CMP Park Lane을 검색하면 됩니다! 가오슝 쭤잉역에 타이중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타이중에서의 첫 일정은 마이리얼트립으로에서 예약한 타이중 반나절 투어였는데 계획보다 많이 빨리 타이중에 도착해서 오히려 대시련을 겪게 됩니다. - 타이중 반나절 투어 : 국립가극원 메이플공원 무지개마을 고미습지 펑지아 야시장 투어 미팅장소가 두군데라는 점 13:30 칭메이청핀그린파크로드 스타벅스앞 (勤美誠品綠園道星巴克) 14:00 타이중 국가가극원 1층 안내데스크(國家歌劇院1樓服務台) 11시, 타이중 역에 도착해서 타이중시내로 이동 12시, SOGO 백화점에 도착 타이중 기차역 도착이 늦어질까 안전하게 두번째 미팅장소인 국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