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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세상

190611 안드로이드에서 Dos 돌리기, Magic Dosbox

먼저 최종 이용형태는 이런식입니다.


< Magic Dosbox >

안드로이드에서 예전 검정 배경의 도스를 실행하는 어플입니다. 어플 이름부터 도스박스, 샌드박스같은 느낌을 풀풀 풍깁니다.

정말 간만에 구입한 유료 어플로 가격은 4천원,

다른 사람들의 사용기를 보니 윈도우95를 설치해서 윈도우 프로그램도 많이 돌리는것 같던데 저는 아직 윈도우까지는 사용하지 않고있습니다.

어플을 쓰다보면 도스가 GUI 기반이 아니다보니 쓰다보면 휴대폰 터치로는 조작이 아쉬워서 키보드 사용이 절실했습니다.

어플내부에 가상키보드를 쉽게 띄울 수 있게 되어있는데다가 가상버튼 만들어서 키를 매핑하여 화면에 고정 시켜 둘 수도 있지만 간단간단하게 쓰기는 나쁘지는 않은데 세밀한 조작은 어려웠습니다.

< 블루투스 미니키보드 >

그러다 집에 굴러다니는 블루투스 키보드가 하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원래는 집 밖에서 문서작업할일이 생기면 핸드폰에 연결해서 문서작업하려고 산 키보드인데 몇가지 단점이 있어서 작년부터 서랍한 구석에 있었습니다.

단점 1) 문서 타이핑하기 부적절

문서 타이핑하기에는 아주아주 불편한 구조
특히 쌍자음 ㅃㅉㄸㄲㅆ 치기 아주 불편함
차라리 폰으로 입력하는게 빠른 지경이라서 안쓰게 됨

2) 미니5핀 USB 충전단자

충전케이블이 마이크로 USB가 아닌 미니 5핀 USB입니다.

분명 2018년에 구입했는데 10년전에나 쓰던 미니 5핀이여서 구입할때 같이 온 충전잭 잃어버리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3만원, 나름 터치패드도 달려있는데 돈버린줄 알았는데 이번에 도스박스랑 같이 쓰면서 비로소 자기역할을 찾게 되었습니다.

< 휴대폰 & 미니키보드 거치 >

이렇게 조합해서 사용하다보면 아쉬운게 (V50 듀얼스크린처럼) 위에는 휴대폰 아래에는 키보드를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이동중에도 쓸 수 있을텐데 지금은 그런 제품을 못찾아서 폰을 올려 둘 책상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