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퍼민트에 번역된 가디언지의 '부러움의 시대를 이기는 방법'을 읽었는데 엄청 심오한 글은 아니면서도 생각할거리가 꽤 있는 글이여서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1. 먼저 내용 중 몇가지를 발췌해보았습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기원전 4세기, 타인의 행운은 고통
- 교황 그레고리, 마침내 이를 일곱 가지 죄악에 포함(질투)
- 호수에서 오리배를 탈 때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다 찍고 나면 할 일이 끝난 듯 느낍니다
- 배고픔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먹어야한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부러움은 자기 자신이 무엇을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지를 알려준다
2. 나는 무엇을 부러워할까
내가 무엇을 부러워할까, 어떤 사람이 혹은 어떤 상황이 부러울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더이 '좋은 관계'를 굉장히 부러워 한다는 것입니다.
자주있는일은 아니지만 친구의 회사 동료와 술 한잔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대학 친구에게 부담없이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팀 사람들과 친하다'라는 상황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동기나 또래 사람이 아닌, 업무적으로 관계가 있는 팀 사람들과도 사적으로도 친할 수 있는 회사라는것은 굉장히 부러운 점이였습니다.
3.관계의결핍
이를 더 확신할 수 있는것은 최근 유연근무제 도입에 관해 분석할 때 였습니다.
회사의 상황을 분석하고 제도를 어떻게 도입해하는지에 대한 제안을 해가면서 느꼈던 점은 제도 도입의 단점을 찾을 수 없을 뿐더러 장애물 또한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요즘 강조되는 워라밸이라는것이 회사라는 피라미드 조직의 상층부에 있는 사람들이 바뀌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게 가장 큰 장애물 중에 하나인데 이런것들이 없는 회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완벽할 수 있을지 무언가 놓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하면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조직도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구성원들도 자유로움을 원하는 상황에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때문에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문화가 발전해가고 있는듯 하게 보였는데 알고보면 아무도 말하지 않는것이 있었습니다. 유대감
자유로운 근무문화를 강화하는 과정은 조직의 유대감을 굉장히 망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회식은 원하지 않지만 가끔 치맥할 수 있는 사람은 한명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현실에서는 만인이 만인에 대한 자유로움을 추구는 결국 모두가 단절된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는중이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4. 부러움의 극복
그렇다면 결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링크한 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느선까지 만족하느냐 에 따라 달랐을 텐데.
현실에는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조직내부의 관계는 전혀 발전이 없고 모두가 단절된 모습으로 업무를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단절감은 워라밸, 수평적인 문화, 자유로움에 대한 Cost'라는 것을 인지함으로써 부러움을 극복하고 만족감을 조금이나마 얻게되었습니다.
1. 먼저 내용 중 몇가지를 발췌해보았습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기원전 4세기, 타인의 행운은 고통
- 교황 그레고리, 마침내 이를 일곱 가지 죄악에 포함(질투)
- 호수에서 오리배를 탈 때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다 찍고 나면 할 일이 끝난 듯 느낍니다
- 배고픔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먹어야한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부러움은 자기 자신이 무엇을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지를 알려준다
2. 나는 무엇을 부러워할까
내가 무엇을 부러워할까, 어떤 사람이 혹은 어떤 상황이 부러울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더이 '좋은 관계'를 굉장히 부러워 한다는 것입니다.
자주있는일은 아니지만 친구의 회사 동료와 술 한잔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대학 친구에게 부담없이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팀 사람들과 친하다'라는 상황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동기나 또래 사람이 아닌, 업무적으로 관계가 있는 팀 사람들과도 사적으로도 친할 수 있는 회사라는것은 굉장히 부러운 점이였습니다.
3.관계의결핍
이를 더 확신할 수 있는것은 최근 유연근무제 도입에 관해 분석할 때 였습니다.
회사의 상황을 분석하고 제도를 어떻게 도입해하는지에 대한 제안을 해가면서 느꼈던 점은 제도 도입의 단점을 찾을 수 없을 뿐더러 장애물 또한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요즘 강조되는 워라밸이라는것이 회사라는 피라미드 조직의 상층부에 있는 사람들이 바뀌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게 가장 큰 장애물 중에 하나인데 이런것들이 없는 회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완벽할 수 있을지 무언가 놓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하면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조직도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구성원들도 자유로움을 원하는 상황에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때문에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문화가 발전해가고 있는듯 하게 보였는데 알고보면 아무도 말하지 않는것이 있었습니다. 유대감
자유로운 근무문화를 강화하는 과정은 조직의 유대감을 굉장히 망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회식은 원하지 않지만 가끔 치맥할 수 있는 사람은 한명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현실에서는 만인이 만인에 대한 자유로움을 추구는 결국 모두가 단절된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는중이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4. 부러움의 극복
그렇다면 결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링크한 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느선까지 만족하느냐 에 따라 달랐을 텐데.
현실에는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조직내부의 관계는 전혀 발전이 없고 모두가 단절된 모습으로 업무를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단절감은 워라밸, 수평적인 문화, 자유로움에 대한 Cost'라는 것을 인지함으로써 부러움을 극복하고 만족감을 조금이나마 얻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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