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부터 매월 혼자서 투자정산을 하며 늘었다 줄었다하는 잔고가 어느순간 계좌를 보면 게임머니처럼 보이더라구요.
자꾸 감흥이 없어지길래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 하다가 수익 일부를 아래처럼 현금화는중입니다
수익 50% 재투자
수익 10% 현금인출 / 1% 기부 / 나머지(49%) 달러매수
예를들어 이번달 수익이 200만원이면 50%인 100만원은 재투자하고 남은 50%를 아래처럼 씁니다.
- 10% 현금인출
100만원 중 20만원은 ATM에서 빼서 바로 가족들에게 전달합니다.
미국주식하면서 시작한건데 저녁시간에 가족들한테 조금 소홀해진 느낌이라 월급날 치킨 사가는 심정으로 가족들에게 십일조 하고 있습니다.
이게 가족들이 믿고 응원해주는거에 대한 보답의 성격도 좀 있고 가장의 위신같은거도 생기는거 같고 그렇습니다.(손해 본 달은 ㅜ)
- 1% 기부
1%는 기부를 합니다.
결국 투자수익도 시스템이 있는 덕분이라고 인프라비용이라 생각하고 1%밖에 안되지만 사회환원의 의미로 기부하고 있습니다.
주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서 매달매달 기부를 하는데 정서적으로 굉장히 부유해진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 정치후원금 기부(중앙선관위 정치후원금센터)
참고로 중앙선관위 사이트를 통해 정치후원금 기부를 하면
연간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로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으니
월 8천원정도의 후원금은 부담없이 기분 낼 수 있습니다.
- 남은 49% 달러매입
그리고 남은 49만원은 달러로 환전해 두고 있습니다.
오성과 한음에서 오성이 대장간에서 못을 모아오듯 모으고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계좌나 예수금으로 보관하려고 했는데 자꾸 참지못하고 매매하는 바람에
쓰지못하게(?) 달러로 환전해서 쌓아두고 마이너스 수익이 발생한달에 투자금으로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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