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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기록]/Daily Notes

(육아생활동화) 루아와 친구들의 신나는 대공원 모험

어느 맑은 주말 아침, 루아는 창밖의 햇살을 보며 활짝 웃었어요.
"아빠! 오늘 드디어 어린이 대공원에 가는 날이에요!"
"그래, 친구들 만나러 빨리 나가보자!" 아빠도 밝게 웃으며 준비했어요.




대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루아는 친구들을 만났어요. 단우 오빠, 은성이, 그리고 언니도 모두 기분이 좋아 보였어요.
아이들은 대공원까지 가는 코끼리 열차를 탔어요.

"우와, 이 열차 정말 재밌어요! 코끼리 타고 어디까지 갈까요?" 루아는 설레며 친구들에게 물었어요.
"동물 친구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거야! 빨리 만나러 가자!" 언니가 웃으며 대답했어요.
열차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싣고 대공원을 향해 출발했어요.




대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은 신기한 동물들을 발견했어요.
"기린이다! 목이 하늘에 닿을 것 같아요!" 루아는 깜짝 놀랐어요.
"저기 악어랑 물개도 있어! 얘들아, 빨리 와 봐!" 단우 오빠가 친구들을 불렀어요.




한참 구경하다가 아이들은 사자 동굴 앞에 섰어요.
"사자는 무서울까?" 루아가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아빠가 루아의 어깨를 살짝 안아주며 말했어요. "괜찮아, 사자는 우리를 해치지 않을 거야. 아빠랑 함께 들어가 보자."

용기를 내어 동굴 안으로 들어가자 커다란 사자가 조용히 앉아 있었어요.
"우와! 진짜 멋있다! 사자야, 안녕? 네 갈기가 정말 멋있어!" 루아는 사자의 위엄 있는 모습에 감탄했어요.
"루아는 정말 용감하구나." 아빠의 칭찬에 루아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동물 구경을 열심히하고 친구들은 잔디밭 위에 예쁜 돗자리를 펴고 둘러앉았어요.
단우는 과자랑 주스를 가져오고 은성이는 주먹밥을 가져왔어요.

루아도 친구들에게 맛있는 솜사탕을 나누어주면서 이야기 했어요.
"내가 친구들을 위해 솜사탕을 가져왔어요. 다들 먹어봐요!" 루아가 밝게 말했어요.
"루아야 정말 달콤해, 구름을 먹는 기분이야 정말 맛있다"  단우 오빠가 기뻐하며 말했어요.
루아는 친구들과 함께 먹는 간식이 평소보다 훨씬 더 달콤하다고 느꼈어요.




간식을 먹고 난 뒤, 단우 오빠가 비눗방울 장난감을 꺼냈어요.
"와, 비눗방울이다! 내가 먼저 할래요!" 루아는 장난감을 들고 비눗방울을 불기 시작했어요.
다른 친구들도 비눗방울을 하고 싶어 했지만, 루아는 양보하고 싶지 않았어요.




"루아야, 친구들이랑 같이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아빠가 다정하게 말했어요.
루아는 잠시 생각하다가 웃으며 친구들에게 비눗방울 장난감을 건넸어요.
"맞아요, 함께 하면 훨씬 더 재밌어요! 우리 같이 놀아요!"
함께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대공원을 더욱 밝게 채웠어요.



신나게 놀고 난 후,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어요. 모두 한식 뷔페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랐어요.
"우와, 튀김 정말 맛있겠다!" 친구들이 신나했지만, 루아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지 않아 고민이었어요.

아빠는 루아에게 다정하게 말했어요. "루아야, 가자미 구이가 있단다. 아주 맛있을 거야."
루아는 가자미 구이를 맛보며 놀라워했어요.
"우와! 정말 맛있어요, 아빠! 다른 음식이 부럽지 않아요."
친구들도 루아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미소 지었어요.



"루아는 진짜 멋져!" 친구들의 말에 루아는 마음이 뿌듯했어요.
루아는 친구들과 함께한 오늘이 정말 행복하고 특별한 날이라는 걸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