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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행]

191105 포르투갈 렌터카 여행, 포르투에서 리스본까지 운전해서 이동

한줄요약 : 주차공간만 미리 확인하고 간다면 렌트운전 강추,
고속도로는 운전하기 엄청 좋음(시속 150km 이상 달릴정도로 차도 많이 없고 도로도 좋음)


포르투부터 시작해서 리스본까지, 총 3일동안의 렌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총거리 : 약 600키로
총비용 : 약 360유로(46만원 정도)
렌트비 - 265유로(60유로 + 205유로)
톨비 - 15.15유로, 주유비 - 60.52유로, 주차비 - 18.14유로


2도어 컨버터블 BMW 빌렸고 보험료는 가입할 수 있는 최대치로 가입했습니다.
처음 계획할때랑 비교해보면 기름값은 10키로에 1유로 정도 생각했는데
예상한 만큼 나왔고, 톨비도 50유로 정도 생각했는데 좀 적게 나왔습니다.
운전하기 편해서 더 먼거리 다녀왔어도 참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리뷰하겠지만 3일동안의 각 도시들을 평가해봤습니다.

★★★★★ : 포르투, 카스카이스,
★★★★☆ : 파티마, 리스본
★★★☆☆ : 호카곶, 오비두스
★★☆☆☆ : 알코바사, 코스타노바
★☆☆☆☆ : 아베이루

그리고 아쉽게도 일정상 가지 못했던 동네는 코임브라와 신트라가 있습니다.
일정상 포르투 ~ 리스본사이의 도시들을 갔었는데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운전해서 포르투갈 남부 도시들을 다니고 싶었는데 못가봐서 아쉬웠습니다.(특히 라구스)


말이 3일이지 1일차는 포르투 공항에서 차를 빌려서 포르투에 왔더니
시내는 도로폭이 너무 비좁아서 운전을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여서 주차해두고

2일차는 아침부터 출발해서 아베이루 코스타노바를 구경하고
사진찍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해져서 코임브라는 못가고
바로 파티마 대성당과 알코바사 수도원을 구경하고 이어서
오비두스에가서 저녁도 먹고 시간을 좀 보내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오비두스가 볼게 없어서 바로 카스카이스에 왔습니다.

3일차는 카스카이스에서 호카곶을 구경하고 신트라를 가려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바로 리스본을지나 바스쿠 다 가마 다리를 지나서 프리포트 아울렛에가서 쇼핑하고
시계방향으로 크게 돌아서 알마다의 구세주 그리스도상(크리스토 레이)를 구경하고
4월 25일 다리를 통해 리스본에 도착해서 차량을 반납하는 일정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