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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기록]/Daily Notes

210830 입덧이 시작됐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와이프가 갑자기 참대 아래에서 힘들어하고있었다.
숙취가 있는거처럼 힘 없이 앉아있길래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속이 안좋단다.

어제 장모님이 자기와 같은 체질이라면 입덧 고생은 하지 않을꺼라고 하셨는데
말하기 무섭게 바로 다음날 아침부터 입덧을 시작해서 출근준비도 힘들어 했다.

힘들면 연차내고 쉬는건 어떻냐고 물어보니 이직한지 얼마 안돼서 싫다며
안정기전까지는 회사에 이야기도 하지 않을꺼라면서 출근 준비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입덧이 시작되면 보통 12주 정도까지는 계속한다는데 앞으로 두달이나 남았다.

그러고보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고 이직한지 채 두달이 지나기전에
임신을 한것보면 새삼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영향이 참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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