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오픈시간에 맞춰서 예약해서 다녀온 두번째 정기검진,
출근시간보다는 늦고, 주말 외출 시간보다는 조금 이른시간
아침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다보니 산모수첩도 놓고올뻔했는데
다행히 출발하기 전에 집에서 다시 가져와서 산부인과로 출발했다.
가장 먼저 궁금했던것은 피검사 결과를 말해주셨는데 풍진 항체는 다 있었고
A형간염, B형간염 항체가 없다고 해서 일정을 정해서 주사를 맞기로 했고
임산부는 독감예방주사가 필수라고 하시며 당일 예약을 잡아주신다고 하셨다.
남편도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셔서 맞을까 하다 둘다 컨디션이 안좋을까봐
아내는 바로 맞기로 했고 나는 2주뒤 정기검진때 와서 주사를 맞기로 했다.
그리고 잘 자라고 있는지 볼 수 있었던 초음파 검사,
지금쯤이면 잘 자라고 있으면 배 초음파로도 볼 수 있을텐데 한번 해볼까요?
라고 하시더니 커튼 뒤로 가지말고 앞쪽에 있는 침대로 오라고 하셨다.
처음으로 보는 배 초음파, 제대로 잘 크고 있어서 배 초음파로 볼 수 있었는데
선생님, 나, 와이프 이렇게 셋이서 초음파 화면을 보니 세삼스럽게 또 신기했다.
처음에는 지난번과 전체적으로 아기집부터 크기만 커진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이게 발, 이게 탯줄, 여기가 팔이에요라고 설명해주시는걸 들으니
2주동안 또 많이 자랐구나 이상없이 잘 크고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아이는 이상없이 잘 크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2주뒤에 오시면 된다고 하셨다.
궁금한건 없냐고 물어보셔서 어제밤에 배가 꼬이는것처럼 아프다고 했는데
괜찮은건지 물어보았더니 아기집이 커지는 중이여서 아플 수 있다고 하셨고
마지막으로 입덧약을 2주 더 처방해달라고 말씀드려서 처방전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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