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28 해외 로밍, 포켓와이파이보다 테더링 - 미맥스2 라우터 사용기

포켓와이파이나 에그, 라우터 대신 샤오미 미맥스2 테더링 머신으로 사용해보니 사용시간도 만족스럽고 네크워크 연결도 정말 좋았습니다.

- 20시간 이상 테더링 연속사용 가능
- 해외전화, 문자 송/수신 가능
- 직관적인 네트워크 상태 확인가능(별도의 어플이 필요없이)

이번 대만 여행기간 중에 꼭 받아야 하는 전화가 올 것 같아서 메인폰에 현지유심을 끼울 수 없었습니다.

덕분에 서브폰(네비게이션, 넷플릭스, 웹툰)으로 쓰고 있던 미맥스2도 여행에 동행하였습니다.

< 출국전 예상용도 >
- 메인폰 : 카톡, 사진(미맥스2는 사진이 너무 안나옵니다)
- 미맥스2 : 웹서핑, 구글지도 등 인터넷사용

출국전에는 계속해서 테더링하는건 미맥스2에 버거울것 같아서 꼭 카톡해야 하는 상황일 때만 테더링 할 생각이였는데

생각보다 구글지도(미맥스) 보다가 휴대폰 바꿔서(메인폰) 사진찍고 하는 과정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폰 두대를 양손에 들고 다니다가 테더링 연결 상태가 괜찮아서 미맥스는 테더링 켜고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 실제사용 >
- 메인폰 : 사진 촬영, 카톡, 구글지도, 웹서핑
- 미맥스2 : 테더링(그저 와이파이만 열심히 쏴주는 기게)

그렇게 5일동안 라우터로 사용한 미맥스2 사용해보니

- 발열 : 별열이 심하다고 생각해본적 없음
- 네트워크 : APN 설정용이, 끊기거나 느리다고 생각해본적 없음
- 배터리 : 테더링 계속사용 20시간 이상(이 이상으로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 데이터사용량 : 당연히 별도의 어플 필요없이 사용량 확인 쉬움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많이 사용하는것 같은 ZMI 라우터, 화웨이 에그와 스펙만 비교해보았습니다.

　
해외 출국을 얼마나 자주 가는가 생각해보면 해외에서 데이터 통신을 위해 별도 기기를 구입하는건 좀 부담스러웠는데 미맥스2 테더링 머신으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듀얼유심 장착가능하니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형태로 조합해서 사용해 볼 것 같습니다. (데이터 전용 유심 + 해외수신/발신용 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