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시간 이동은 THSR 두번이 있었습니다. KKDAY에서 대만 고속철도를 예매했는데 정가의 20%할인 받을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인데 두가지 좋은점이 더 있습니다.
1) 공식사이트에서 아직 오픈되지 않은 날짜의 표를 예매 가능
2) 열차시간이 정해져 있지않아서 일정을 여유있게 조정가능
- 매표소에서 티케팅
별생각없이 예매했던 설날 대만여행 항공권, 출발전 계획하다보니 춘절연휴라는걸 알게 되어서 매우 걱정하며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특히 가오슝 - 타이중, 타이중 - 타이페이 이 두개의 구간을 고속철도로 이동해야하는데
우리나라의 빡빡한 귀성길을 생각해서 혹시나 표를 구하지 못할까봐 걱정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미려도역에서 타이중으로 가려면 먼저, 쭤잉역으로가서 THSR을 타야합니다.
기차역에 도착해보니 대합실, 매표소 모두 널널하고 기차 좌석도 많이 여유 있었습니다.
KKDAY에서 결제하면 이메일로 날아 오는 철도 바우처, 바우처 출력해서 여권과 함께 기차역의 매표소에 제출하면 별다른 추가절차없이 열차표를 받을 수 있음
- 현재기준 가장 좋은 표 구매가능
여권이랑 바우처를 제출해서 확인이 끝나면 직원분이 기차를 선택하라고 시간표를 보여주고 이 시간은 어때? 하고 물어보는데 여기서 참 센스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매표소에서 티케팅 하는 시간이 13;30분이라면 가장 가까운 시간표인 32분 출발 기차나 36분 기차 대신 39분 기차를 예매할건지 물어봅니다.
이미 지불이 완료된 표이기 때문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기차표를 추천해주는 것입니다.(가장 빨리 출발하는 기차표 아님)
- 입출구 게이트가 아닌 쪽문으로 들어가세요
열차티켓은 이렇게 종이로 받게되는데 카드티켓이 아니여 일반적인 지하철/철도 게이트로 진입을 할 수 없고 쪽문으로 가야합니다.
게이트 바로 옆의 쪽문에 역무원분들이 한분씩 계시는데 그분들께 티켓을 보여드리면 도장을 삑어주십니다.
출발역에서 한번 도착역에서 한번, 그리고 보통 서서 계시는데 없다면 바로 옆 인포센터 분들에게 One-Way 티켓만 보여드려도 바로 문을 열어줍니다.
- THSR 공식 티케팅 사이트와 비교
THSR 공식사이트에서는 얼리버드 예매시에 최대 35프로 할인받을 수 있으니 일정이 확실하고 시간대가 맞다면 KKDAY 20프로 할인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여행 계획하면서 비교해보았더니 최고 할인율인 35프로를 적용해도 타이중-타이페이 구간 기준으로 4천원더 차이가 안나서 여유있는 KKDAY를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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