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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행]

190502 제주 호텔 후기1. 코업시티 성산, 빠레브 호텔

4월에 다녀온 2박 3일 제주여행의 숙소로는 성산일출봉 근처의 코업시티호텔 성산과 제주 월드컵경기장 근처의 호텔 빠레브에서 각각 1박씩 하였습니다.

1. 코업시티 성산, 성산일출봉 근처
한줄평 : ★☆☆(3점만점), 바닷가 주변 호텔임에도 해수욕장이아닌 공업도시옆 호텔느낌

2. 호텔 빠레브, 제주월드컵경기장 근처
한줄평 : ★★★(3점만점),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가고싶음. 더 좋은 방을 예약하면 어떨까 궁금함

금액대는 둘다 5만원 언더로 4만원대로 예약하였습니다.(코업 4.7만원, 빠레브 4.8만원)

처음에 유채꽃도 활짝피고 날씨가 너무 덥지도 않고 좋아서 호텔들은 비쌀것 같고 펜션 위주로 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호텔이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주말가격임을 생각해보면 더욱 놀라운 가격으로 서울과 비고하면 굉장히 굉장히 저합니다.

예약하면서 혹시나 이름만 호텔인 모텔급 숙소가 아닐까 걱정을 좀 했었는데 코업시티 성산은 4성급, 빠레브 호텔은 5성급 호텔입니다.

호텔들이 이 가격이니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는 가격 메리트가 정말 없었습니다.

1. 코업시티 성산, 성산일출봉

바닷가 근처 호텔이여서 오션뷰나 혹은 성산일출봉의 푸른 자연을 방에서 볼 수 있을것 같았는데

로비쪽은 그나마 뷰가 좋은데 제가 받은 방은 공업 도시에 온 것 같은 풍경이라 꽤 실망했습니다.


루프탑에 자쿠지도 있다고해서 바닷가에 있는 아주 푸근한 호텔같아서 와인마시면서 분위기 좀 잡아 볼까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사실 2박 3일 내내 낯시간에 열심히 돌아다닌덕에 숙소에 들어와서는 너무 피곤해서 10시를 못넘기도 잠이든것 같습니다.


2. 호텔 빠레브, 제주월드컵경기장

둘째날 오전까지는 일정이 확실해서 첫째날 숙소 위치 정하는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두번째 숙소는 굉장히 막연하게 남서쪽에 위치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서귀포] 빠레브호...
궷물오름을 가보고 싶어서 조금 더 서부에 위치한 숙소를 잡을까 하다가 숙소를 검색해보니 중문근처에 호텔들이 몰려있어서 남쪽까지 내려왔습니다.

확실히 동쪽 성산쪽에 있는 호텔들보다는 중문근처에 있는 호텔이 좋았습니다.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호텔이여서 좀 의아 했는데 방에 들어서자마자 역시 5성급은 적어도 이정도는 해줘야지 하는 느낌으로 룸 컨디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바다와 거리가 꽤 떨어져있어서 휴양지 느낌보다는 도심에 있는 시티호텔을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