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침마다 속이 안좋다고 입덧을 시작한지 2일이 지났다.
허리도 자꾸 아프다고 하더니 퇴근하고 산부인과를 다녀온다고 했다.
사람이 마음이 참 이상한게 지난주에 첫번째 산부인과 방문때만해도
임신일까하는 기대감으로 두근두근 했었는데 오늘은 기분이 편치않았다.
결과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허리 통증이 좀 있을수 있다고 했다.
입덧약을 먹으면 좀 편해진다길래 병원가는김에 처방 받아 두자고 했는데도
아내는 약은 필요없다며 그냥 왔다며 두번째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병원은 잘 다녀왔어? 선생님이 뭐래?
응, 정상이래 초음파 사진 또 찍었어
다행이네, 심장소리는 아직이지?
미세하게 진동이 잡히기는 하는데 아직은 아닌거 같아.
신기하다, 주말에 같이 갔을때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
지난번에 다녀왔을때는 아기집만 확인하고 몇주차인지는 못들었는데
몇주차인지 알게 된것과 무사히 자라고 있는걸 확인해니 다행
초음파 사진을 다시 보니 지난번보다 조금 더 커진것 같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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