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여행]/Turkey 2014.08

[Turkey, 파묵칼레] 13. 페티예로, 욜루데니즈행 버스

(1) 욜루데니즈행 버스, 파묵칼레에서 페티예로

파묵칼레에서 오후 4시에 우리는 페티예행 버스에 올라탔다. 파묵칼레의 파묵칼레 투어에서 페티예의 알라투르카 투어로 연계해주어서 T4T 버스를 타고 페티예로 출발하였는데, 우리의 목적지는 페티예에서 조금 더 남쪽에 있는 욜루데니즈의  Symbola Oludeniz Beach Hotel이었다. 처음에 파묵칼레 투어에서 버스 소개해 줄 때 다른 버스도 있는데 T4T 버스가 Door to Door로 실어준다고하여서 예매하였는데 정말 숙소 입구까지 데려다 주었다. (우리 숙소인 Symbola가 욜루데니즈에서 가장 끝에 위치하여서 마지막에 내렸다)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매시간 운행하는 파묵칼레 -> 페티예 버스, 출처 : 알라투르카(Alaturk) 홈페이지)


괴레메에서부터 파묵칼레까지 날씨가 계속 더워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중간에 비가 왔다. 우리나라에서 호랑이 장가가는날이라고 하는 맑은 하늘에 비가 무척이나 많이왔었는데 금방 그치겠지 한 비는 2시간이 넘도록 오다가 그치곤 다시 쨍쨍한 하늘로 바뀌었다.

비가 올때는 조금 습해져서 그치면 날씨도 덥고 습한 날씨가 될까 걱정을 했는데 신기하게도 비가 그치고 나니 그리 습하지 않아서 습한 느낌보다는 상쾌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4시간을 버스를 타고 달려 욜루데니즈 숙소에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 할 수 있었다.


(Symbola 호텔, 욜루데니즈 해변에서 300m라고 적혀있는데 다른 호텔들보다 두배는 멀리있다)

(2) Booking in the Bus, Alaturka Turizm 알라투르카 투어

우리는 페티예로 갈 때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무슨일이 있어도 우리는 페티예에서 로도스로 가야했었는데 아직 로도스 행 페리 표를 아직 안샀다는 것이였다. 다른 사람들은 로도스를 가지않고 돌아오기도 하는데 우리의 경우는 페티에에서 로도스로 갔다가 로도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를 예매해 두었기 떄문에 때문에 로도스에 가지 못한다면 모든 일정을 뒤엎어야 했었다.


(페티예로 가는길, 드디어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렇기 떄문에 과감하게 카파도키아와 페티예를 고민하다가 페티예에서 일정을 늘려 2박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었는데 여행 출발 할 때부터 계속 찜찜했던 부분이었다. 마침 우리가 탄 버스에서 다양한 알라투르카 투어의 상품들을 소개해주었다.우리는 먼저 버스에서 보트 투어를 예매하였다. 스킨 스쿠버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를 또 뜯어말리고 남들이 하는 보트투어나 해보자 하면서 보트 투어를 예매하였는데 페티예에서도 보트 투어가 있었고 욜루데니즈에서도 보트 투어가 있었다.

숙소의 위치가 욜루데니즈인지라 욜루데니즈 보트 투어를 예매하려고 하였는데 강력히 페티예 투어를 추천해주어서 (12섬 투어로 기억된다) 페티예 보트 투어로 예매하고 혹시나 하고 로도스 가는 페리도 예매할 수 있는지 살포시 물어보았다. 굉장히 난색을 표하며 알아볼게 하면서 어디에 전화를해주어서 마침내 우리는 로도스 페리표를 구할 수 있었다.


(욜류데니즈의 동쪽끝에 위치한 Symbola Oludeniz Beach Hotel)

다만, 친구가 원했던 패러글라이딩은 이미 예약이 꽉 차있어서 버스에서 예약을 못했는데 전반적으로 버스에서 예매한 보트투어, 로도스행 페리는 가격을 저렴하게 예매한 것은 아니었지만 간편하고 더 알아볼것없이 예매한 것이였어 좋았다.

* 나 같은 경우 스위스에서도 패러글라이딩을 타보고 우리나라에서도 두번 타보아서 안하기로 했었는데 마침 욜루데니즈에가니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몇군데 있어서 저녁 10시에 한곳을 찾아 예약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