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여행]/Taiwan 2019.02

190221 춘절 대만, 타이중 반나절투어3 - 대만의 순천만 고미습지

인스타 : 아시아의 우유니사막
현실 : 대만의 순천만


가오슝 치진섬의 바다는 모레해변, 해수욕장이였다면 타이중 고미습지의 바다는 갯벌이여서 순천만하고 매우 많이 비슷했습니다.


일단, 망둥어 인지 짱둥어 인지 갯벌에서  물고기가 엄청 많이 보였고 순천만처럼 갈대같은 식물도 자라고 있었습니다. 규모는 순천만보다 많이 작았지만

그래서 바닷물이 갯벌위에 찰랑찰랑 살짝 깔릴 정도가 되었을때 갯벌위에 서면 우유니처럼 바닷물에 하늘이 비춰져서 하늘위에 서있는 느낌이 됩니다.

고미습지는 해질녁이 가장 아름답다고 해서 여행사 투어를 신청하면 일몰시간에 맞추어 방문하게 되는데

투어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시간을 맞추지고 쉽지않았을것 같습니다.

타이중도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오전 국가가극원갔을 때에는 날씨가 엄청 쨍하고 좋았다가 고미습지에 도착하니 흐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이렇게 해를 볼 수 있습니다.

고미습지에 도착해서 갯벌쪽에서 사진찍는 동안에는 날씨가 엄청 흐리다가 투어끝나는 시간이되니 결국 비도 추적추적 내렸는데

돌아가려고 버스에 탑승하려는데 갑자디 해가 이렇게 구름사이로 빼꼼하고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마치 잠깐 나와줄테니 어서 사진찍고 돌아가 하는것처럼 덕분에 부족함 없이 투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유니 - Salt desert 소금사막
우기에 물이 살랑살랑 차올라야 비침
건기의 우유니는 우리가 아는 모습과 많이 다름

순천만 - Bay
순천만도 연안습지라서 순천만습지(Bay Wetland)라고도 부르니 고미습지는 딱 이정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