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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기록]/Places

190122 카모킨슈 나마사케, 공덕 이자카야 램프

한줄평 :음식은 맛있으나  주문부터 서빙까지 너무 오래 걸림.

공덕역 10번출구 맞은편에 있는 램프에 다녀왔습니다. 요약해놓으니 비추하는것 같지만 약간의 여유를 준비한다면 괜찮은 이자카야입니다.

공덕이 4개의 지하철이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니 지하철 역까지는 쉽게 갈 수 있었는데 가게 입구 분위기가 좀 엄해서 다 와서 좀 헤멨습니다.

오픈초기에는 가게이름이 메종드램프였다가 그냥 Ramp로 바꾼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구글지도에서는 검색이 잘 안됐었습니다.

메뉴판을 찍어두지 않아서 메뉴이름은 좀 다를 수 도 있는데 전갱이 튀김, 관자 튀김, 토마토 나베를 주문했습니다.

음식들이  모두 어느 수준이상이여서 먹을만 했고 토마토 나베는 특이하게도 파스타면을 추가 할 수 있어서 얼큰한 파스타 같은 느낌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주류는 고구마 쇼쥬 주문할까 했었는데 나마사케(생사케)를 처음본것 같아서 카모킨슈 한병 주문해서 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카모킨슈 준마이 시보리타테 나마, 카모킨슈 '순쌀로 만든 갖 짜넨 생 사케'
차갑게 마셨는데 이름처럼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작은 크기의 와인잔을 내와서 좀 의아했는데 부드러우면서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여서 꼭 화이트와인같아서 와인잔에 마시는것도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와인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서 생선회와 궁합이 어떨까 굉장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