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하면 떠오르는 디저트, 융카제는 그런 디저트들을 즐기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망고빙수, 펑리수, 다도체험 대만은 정말 디저트 먹으러 가는 여행지가 맞았습니다.
처음에 타이완에 도착했을때에는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간은 조금 싱겁고 달달하게 만드는 느낌이여서 적응이 안됐었는데
5일차가 되어서 적응이 된건지, 디저트들 이외에도 먹거리들을 맛도 있지만 보기 좋게(=이쁘게) 만드는걸 잘하는 나라 같았습니다.
융캉제는 이런 디저트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였습니다. 처음에는 다도체험하려고 가게된 융캉제였는데 마침 샴푸 마사지 해주는 미용실들도 몰려있어서 한창 기대했는데
미용실들이 명절로 전부 문을 닫아서 일단 유명한 망고빙수집에서 빙수 하나 먹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고 계획했던 찻집 7곳을 가보았는데 전부 춘절이여서 문을 안열었습니다. 딱 한곳만이라도 열었으면 했지만 전혀 없어서
결국 시간도 붕뜨고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고 있다가 그냥 눈에보이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엔젤카페 Angel Cafe, 한국분들이 참 많았는데 이 카페 공간도 넓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른것들 다 차치하더라도 딱 하나의 좋은점 때문에 추천합니다.
이곳 화장실이 좋습니다. 깨끗하고 넓고 호텔 화장실 느낌이라서 화장실 가리시는 분들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남여공용화장실인데 한번에 한명씩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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