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일단 좀 알아보자고 하고 바로 임테기 검색을 시작했다.
대부분 희미한 두줄 임테기 사진을 올리고 임신이 맞는지 묻는 질문이 대다수,
반면 와이프가 보여준 임테기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정도로 붉은 두줄이였다.
만우절 모형으로 임테기 목업을 파는건가 싶을 정도로 강렬한 두줄의 임테기
만우절 모형으로 임테기 목업을 파는건가 싶을 정도로 강렬한 두줄의 임테기
좀 더 검색해보았더니 아침에 검사를 해보아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기에
다음날 아침에 임테기를 한번 더 써보기로 하고 지난 한달을 돌이켜보았다.
어엇 임신이라니 가임기에 이벤트가 없던건 아닌데 이게 이렇게 되어버린다고?
주변에 고생하는 난임부부들을 꽤 보아온터라 더 나이 먹을때까지 미루지는 말자며
1년정도 준비해보면 되지않을까 하고 그저 가임기를 피하지는 않았던거 뿐인데
두달, 두번만에 이렇게 되다니 우리 부부 건강했구나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잠들려고 침대에 누웠더니 다시 수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엽산도 안먹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지난주에 백신 접종 했었는데..
기쁨 기대 걱정의 감정들과 생각들이 휘몰아치는 밤이였다. 앞으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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