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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행]/Taiwan 2019.02

190213 춘절 대만, 가오슝 야경 - 아이허강과 장미성모성당

- 아이허강, 도시의 야경

Orange MRT를 타고 치진섬에서 아이허강까지 가는길이 참으로 애매해서 옌청(YanCheongPu)역에서 내려서 올라갔다가 강을따라 내려오거나 아니면 시의회(City Council)역까지 가서 걸어내려와야합니다.

계획은 보라색처럼 아이허강 북쪽 시립역사박물관부터 남쪽으로 걸어내려오는거였습니다.

헌데 지하철 역의 위치가 너무 애매해서 결국 옌청역에서 내려서 주황색 길을 따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오후 8시간 넘은시간인지라 어두워져서 여유있게 걷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옌청역에서 장미성모성당으로 바로 걸어갔습니다.

- 가오슝 등불축제

아이허강을 보고 놀란건 한강정도로 강의 폭이 넓다는 점, 그래서 치진섬에서 보았던 밤바다와는 다른 도시의 야경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장미성모성당 반대쪽에는 이렇게 등불축제 준비를 위해 조형물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Kaohsiung Lantern Festival
February 19, 2019 – March 3, 2019

이 등불축제는 매년 음력 1월 보름달부터 2주간 지속되는 축제여서 매년 기간이 좀 달라진다고 합니다.
(2019년은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 아담한 장미성모성당

그렇게 양껏 아이허강 야경을 구경하고 장미성모성당에 갔는데 성당이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큰 기대를 하고 간다면 많이 아쉬웠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오후 8시에가니 예배중이였는데 예배 중에는 주변구경도 금지해서 입구만 기웃기웃 살펴보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