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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행]/Taiwan 2019.02

190222 춘절 대만, 타이중 반나절투어4 - 펑지아 야시장



반나절 투어의 최종목적지는 타이완 최대 규모의 야시장, 펑지아 야시장이였습니다.

가이드와 동행하는건 아니고 그냥 도착장소일 뿐입니다.... 만 이것저것 가볼만한 식당들 찝어서 설명해주고 버스에서 내려주었습니다.

야시장 입구에 있었던 탕후루 가게

다른 야시장들이 관광객들 위주여서 명동같은 먹거리 야시장의 관광지 느낌이였는데 여기는 딱 홍대앞 느낌이였습니다.

홍대 놀이터가 플리마켓으로 정비되지않은 10년정도 이전 시기의 느낌

왜 자꾸 홍대같다는 느낌이 들까 생각해보니 펑지아 대학교(逢甲大學, 봉갑대학) 앞이여서 학생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관광객들만 보였던 다른 야시장들과는 다르게 대학생들이 야시장 구석에 모여있는 모습도 있었고,

노점상 외에도 중간중간 옷가게들을 포함해서 일반가게들도 있었습니다.

타이중에 도착하자마자 투어를 시작하는 바람에 캐리어를 끌고 야시장을 돌아다니게 되어서 적당히 둘러보고 빨리 숙소체크인하러가자는 생각이였는데 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많이 아쉬웠습니다. 당시에는 막연히 타이페이의 야시장들이 더 좋은곳이 많겠지 생각했는데

펑지아 야시장은 타이페이에서 갔던 야시장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숙소를 펑지아 야시장 근처에 잡아서 더 여유있게 즐겼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