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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기록]

180918 뉴질랜드 세늑대 맥주, Mac's Three Wolves 그리고 레이트비어(Ratebeer) 퇴근길 우연치 않게 미니스톱에 들러 흔히 보지못한 맥주를 보게 되어 냉큼 집어왔습니다. 맥스 쓰리 울프 Mac's Three Wolves ​ 큰기대를 하지 않고 구입한 것이여서 가격도 가물가물하고 사진도 저 한징 뻬갠 별로 찍지 않았습니다. (맥쓰쓰리울프 맥주, 플라이트 + 예감3개 해서 1.1만원이 나온것밖에 모름 ㅜ) 첫맛은 쌉싸름하고 맛이있다 였는데 곧 이거 분명히 어디선가 먹어본 맥주랑 맛이 비슷하다! 가 첫 모금의 느낌이였습니다. 굉장히 독특한 맛의 맥주였는데 라고 생각하다 전에 포스팅했던 dogflish head와 맛이 꽤나 비슷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강한 향이 좀 비슷한거 같기도 한데 맛이 좀 꾸덕하고 도수기 꽤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래도 IPA인 Dogfish head와 페일에일.. 더보기
180829 강남 마라맛집 천진영감, 마라샹궈 마라전골 비오는 저녁 강남역 마라집 천진영감 天津靈感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씨지브이 뒷골목 쪽으로 신논현역과 가깝습니다.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의 동쪽 도시인 텐진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가게이름의 의미를 굳이 보자면 텐진st 정도..? 가게에서 나오는 노래도 그렇고 인테리어가 마라집 보다는 캐쥬얼한 칵테일을 팔 것 같았습니다. 대표메뉴는 마라전골인것 같은데 저랑 친구는 샹궈를 먹고 왔습니다. ​마라전골 3.6만원 마라샹궈(푸짐하게) 2.6만원 마라샹궈(적당히) 1.3만원 ​ 둘이서 마라샹궈(적당히)와 공기밥(1천원) 사이드메뉴를 두개, 그리고 후식으로 마지막에 땅콩빙수를 하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 가게가 깔끔한것도 마음에 들었고 사이드 메뉴들이 맛나면서 저렴한것도 좋았습니다. ​ 처음에는 샹궈랑 .. 더보기
180827 북한강연수원, 올리브펜션 후기 막바지 여름휴가 시즌, 남양주의 올리브펜션에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어른 5명과 어린이 2명(2살 4살)이 방문했습니다. 총평하자면 시설에는 만족하지만 방은 깔끔하거나 로맨틱한 분위기와는 좀 거리가 있어서 커플로는 추천하기가 좀 힘들고 친구들과 가기 좋은곳이였습니다 사진은 홈페이지 사진을 참고하면 될것 같습니다. ​ 저희같이 강변에서 고기구워먹으러 가기에는 나쁘지않고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일단 바베큐 용품(토치, 불판, 숯)을 준비해주십니다. 의자랑 테이블도 세팅해주시고 ​ 특히, 연수원 내부에 족구장, 농구장을 포함해서 돌아다닐 수 있는 잔디밭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관 건물 1층은 탁구대가 있는 다목적실도 있어서 소소하게 행사를 하기에는 정말 좋은 장소였습니다. 연수원 1층에 편의점도 있어서 놀다가 .. 더보기
180820 글래드 마포, 조니123(johnny123) 공덕역 GLAD 호텔바 지난주 공덕역에있는 호텔 글래드 마포의 라운지바인 Johnny123(조니123 혹은 쟈니123)에 다녀왔습니다. 금토 저녁9시에는 재즈공연이 있다는데 공휴일에는 공연이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광복절에는 공연이 없었던것 보니... 일단 이곳도 분위기가 좋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위치는 공덕역 글래드 마포의 라운지(9층)에 있습니다. 가격을 알아보고 간것은 아니였기에 금액을 보고나서 조금 놀랐습니다. 생맥주는 5천원 부터, 글라스 와인 8천원, 커피는 4천원부터 시작입니다. 둘이서 각각 와인 한잔, 위스키 한잔 그리고 나초까지 주문했는데 나초는 3~4명이서 나눠먹을 수 있을정도로 양이 충분했었습니다. 분위기도 괜찮았고 호텔에서 이렇게 주문해서 3만원이라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 더보기
180817 두물머리 나루터가, 양평 막국수집 두물머리 드라이브를 하며 점심때가 되어서 두물머리 바로 옆에 있는 막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나루터가, '두물머리 막국수'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두물머리 입구에서 500미터도 채 떨어져 있지않은 도보 5분 거리 집입니다. ​메뉴는 순메밀막국수 8천원 만두 6천원, 파전 1.2만원으로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순메밀막국수 2개를 시켰습니다. 각각 비빔 막국수, 물 막국수 하나씩 시켰는데.... 비빔 막국수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일단, 비빔 막국수를 주문하면 물막국수의 육수도 같이 한공기 나옵니다. ​이렇게 각각 따로 먹는게 훨씬 나은 맛이지 물막국수로 말아져나오니 양념의 맛이 많이 약해져서 별로였습니다. ​육수는 냉면처럼 고기육수 맛이 아닌 동치미 국물같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호.. 더보기
180808 슈퍼집 신금호 분위기있는 떡볶이집 지난주 저녁먹고 응봉공원 좀 돌다가 급 맥주가 땡겨서 찾아간 신금호역 떡볶이 맛집 '슈퍼집 금호점'입니다. ​ 떡볶이와 맥주 조합으로 종종 먹는데 분식집에서는 수제맥주가 없고, 수제 맥주집에서 파는 떡볶이는 뭔가 부실해서 집으로 떡볶이를 포장해와서 편의점 맥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 근데 떡볶이에 맥주가 땡긴다면 슈퍼집, 여기가 진짜배기입니다 일단 분위기부터 좋고 손님도 많지 않아서 대화하기도 참 좋습니다. ​ 보통 이렇게 맛도 있고 손님이 많지 않은 한적한 맛집들은 남들에게 잘 공유하지 않고 지인들끼리만 방문하는데... ㅎㅎ ​슈퍼집 금호점은 위치가 너무 동네인지라 혹여나 장사가 너무 안돼서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돼서 포스팅을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ㅜ 꼭 방문해보세요- 떡볶이에 맥.. 더보기
180727 락희옥, 콜키지 프리 공덕 맛집 콜키지 프리로 유명한 락희옥 마포 본점이 공덕역으로 크게 확장 이전하였다고 하여 간만에 락희옥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예약 필수입니다 필수- ​집에 있는 와인 여러병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될때에는, 4개의 지하철이 모이는 교통의 요지 공덕역 락희옥이 안성맞춤입니다. 처음 마신것은 1865로 안주로는 보쌈(3.5만원), 육전(3.5만원) 그리고 김치메밀전병(1.5만원)을 먹었습니다. 두번째 마신술은 화이트와인으로... 안주로 문어숙회(4.0만원)와 멍게비빔밥(1.2만원)을 주문했습니다. ​ 그리고 브렌디락희(2.5만원)를 주문해서 마시는 와중에 분다버그를 주셔서 락희볼(락희 하이볼) 한잔 먹고 왔습니다. 어제 7시반에 예약했는데 어쩌다보니 7시에 도착해서 30분을 기다려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오래.. 더보기
140914 북촌 뮤직 페스티벌, 북촌 한옥마을 1) 북촌 한옥마을? 삼청동? 불과 5-6년전만해도 북촌이라는 명칭보다는 삼청동이라는 행정구역 상의 이름이 더 익숙했는데 서울시에서 汎 삼청동 일대를 묶어 북촌(한옥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 한 것 같다. 북촌 한옥마을 홈페이지도 있고 컨텐츠를 보면 북촌 8경 과 같이 관광코스화 하려는 노력이 보인다.그렇게 서울시에서 추천코스도 만들어 놓다보니 지도 보고다니는 한국사람들도 부쩍 늘었고 인사동에만 많이 있던 외국인들도 한옥마을에 많이 보였는데 충분히 관광지로 괜찮을것 같다. 13일날 계획은 뮤직 페스티벌보면서 한옥마을 구경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다녀왔다가 디자인 라이브러리가는 것이였는데 6시간 넘게 돌아다녔는데도 일정을 소화 할 수 없어서 일전에 가보았던 언덕위의 한옥마을쪽은 올라가보지도 못했다. 경복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