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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행]

[Turkey, 파묵칼레] 12. 계륵의 파묵칼레, 파묵칼레 투어 (1) 파묵칼레 마을 in 새벽새벽 6시에 도착한 '파묵칼레 투어'앞에서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할것도 없었다. 갈 수 있는 곳이 없었으니까, 목화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파묵칼레의 석회층은 24시간 개방인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마을쪽에로 올라갈 수 있는 입구는 8시에 개방, 차를타고 20분 정도 내려가면 갈 수 있는 또 다른 입구는 24시간 열려있었다. 6시에 도착해서 바로 갔으면 모를까, 굳이 돈을 추가로 내면서 다른 입구까지 가는건 다들 추천하지 않는다.게다가, 우리는 파묵칼레에서 터키에서 했던 가장 바보같은 짓 중에 하나를 했는데 그게 바로 '파묵칼레 현지인 투어'였다. 파묵칼레 투어 예약은 한국에서 친구가 했는데(파묵칼레에서 페티예로 가는 버스 예매만 한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파묵칼레 투어도 .. 더보기
[Turkey, 카파도키아] 11. 괴레메, 파묵칼레행 야간버스 1) 괴레메에서 파묵칼레(데니즐리) 야간버스 수하(Suha)를 타다일주일 동안 5개의 도시를 찍으려니까 다른데도 그랬지만 특히나 카파도키아는 너무 나도 짧은 느낌이었는데 다시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첫째날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이스탄불 밖으로 나오지 말고 아침에 바로 카파도키아로 와서, 스쿠터를 빌려서 카파도키아 한바퀴 돌면서 일몰도 보구 저녁에는 야경도 보고 쉼어쉬엄 놀다가 다음날 어디로 놀러다닐지 고민 좀 해보고, 두번째 날은 다음날 벌룬타고 말 한번 타보면서 마무리 하면 더 좋은 일정이 될 것 같다.레드투어를 마치고 바로 숙소로 돌아가서 파묵칼레로 가는 버스를 탈 준비를 했다. 짐은 리셉션에서 맡아서 보관해주고 있었는데 나오기 전에 호텔 1층(공용공간)에 있는 화장실에서 샤워도 한번씩 하고 나왔다. 최.. 더보기
[Turkey, 카파도키아] 10. 괴레메 레드투어 1) 승마투어? 스쿠터? 레드투어?동이 트기도 전에 시작하는 벌룬투어인지라 약 2시간의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니 시간이 7시가 조금 넘었다. 아직 호텔에서 조식조차 하지 않는 시간은 오전이여서 호텔에서 사진을 몇번찍고 조식을 먹으면서 다음일정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았다.* Harman Cave Hotel에서의 조식 메뉴는 부페 + 메인 메뉴인데 우리가 너무 일찍 들어가는 바람에 메인 디쉬는 아직 만들어지기 전이었는데 메인 디쉬가 있는지도 모르고 부페로 배를 채워서 메인은 맛만 보고 나왔다. (Harman Cave Hotel의 조식 부페 메뉴)카파도키아가 옛부터 말을 타고 다녔던 동네라고 들어서 승마 투어를 하거나 스쿠터 처럼 일반적인 투어보다는 조금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그날 괴레메 날씨가 3.. 더보기
[Turkey, 카파도키아] 09. Harman Cave Hotel, 벌룬 투어 1. 카파도키아 도착, Harman Cave Hotel 하루만 호텔?이스탄불 사비하 공항에서 저녁 8시번애 출발하여 카이세리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10시가 조금 넘었고, 공항밖으로 나가니 스케치북으로 자기네 호텔 묶는 사람들을 애타게 찾는 터키 사람들이 보였는데 그 중에 나랑 친구를 찾는 사람이 없었다. 수화물이 없는 나랑 친구가 미리 빠져나왔나보다 하며 기다리는데 한 30분이 지나도록, 다른 사람들이 다 떠나도록 아무도 우리를 찾지않아서 공항에서 노숙하나, 택시를 잡아서 타고가야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쪽으로 가니 우리가 탈 미니버스 일행들이었다.* 이때, 처음으로 스페인 친구 Alvio를 만났다 (Harman Cave Hotel 전경) 카이세리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괴레메까지.. 더보기
[Turkey, 면세점] 08. 신라 인터넷 면세점 이용기 -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면 다양한 이벤트가 많지만 면세점 자체가 살게 그리많지 않음 - 포인트는 매월 말 소멸되고, 전액 사용 할 수 있는 건 아님(내 경우 $234 구입에 4만원할인) - 주말, 성수기때 인천공항 인도장 방문부터 수령까지 약 20분 소요됨 - 면세품 인도 후 100ml가 넘는 액체류(화장품) 확인해 본다고 포장을 뜯으면 환승할때 곤란해짐 그동안 면세점 이용이라고는 양주나 담배 사는 곳일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주변에 면세점에서 일하는 친구도 생기고 공항안에만 있는 줄 알았던 면세점이 시내에도 있고 인터넷 면세점도 있다기에 한번 경험이나 해보자 싶어서 기념품이라도 사야지 하면서 알아보았다. (1) 롯데 면세점 명동들어본 면세점이라곤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두곳이여서 시내 면세점 위치를 .. 더보기
[Turkey, 이스탄불] 07. 술탄아흐멧에서 사비하 공항 1) 술탄아흐멧에서 사비하 공항으로 그렇게 투어 중간에 빠져나와서 탁심 공향으로 향했다. 애초에 비행기표 예매할 때까지만해도 20시 비행기여서 충분히 이스탄불을 구경하고 사비하 공항으로 갈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한거보다 공항이 훨씬 멀었다. 특히 버스를 타고가야해서 정확한 도착 시간을 예측 할 수 없다는게 어려웠다. 조금 일찍 출발한다고 생각하고 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하려고 했다. 5시-5시반 정도에 사비하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서 우리는 3시 10분-30분 사이에 있는 동양호텔에서 운영하는 사설 리무진을 타고가나 그 시간에 술탄아흐멧에서 탁심으로 출발해서 탁심에서 출발하는 4시 하바타스 버스를 타고 가야했는데 동양호텔 리무진은 이미 매진되어서 탁심으로 가기로 했다. (술탄아흐멧 -> 탁심, .. 더보기
[Turkey, 이스탄불] 05. 이스탄불 투어(나자르 클래식) 이스탄불 투어 둘째나 아침에 술탄아흐멧으로 이동해서 제일 먼저 교통카드인 카르트와 물 1리터를 샀다. 숙소에서도 500미리 물 두개를 샀는데도 너무 더워서 1리터 짜리를 바로 샀는데, 그 이후에도 터키에서는 1리터 짜리 물 하나랑 300미리 페트병 하나를 계속 들고 다니면서 마시면서 다녔다. 습도는 낮아서 끈적끈적한 느낌은 없었지만 날씨가 38도까지 올라가는 더위에 갈증은 피할 수 없었다. 그렇게 술탄아흐멧에 도착해서 그 유명한 동양호텔에서 투어 시작을 기다렸는데 투어를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오전 9시에 먼저 아야소피아를 둘러보고 이어서 블루모스크를 가려다가 일정이 딜레이 되어서 점심을 먹으러 갔었고 점심먹고 지하수로를 갔다가 다시 블루모스크로 갔었는데 그 뒤의 일정은 내가 사비하 공항으로 가야해서 따라.. 더보기
[Turkey, 이스탄불] 04. 아타튀르크 숙소와 유심 카르트) 1. 찾을 수 없는 숙소이스탄불에 자정에 도착할 예정이여서 시내인 술탄아흐멧까지 가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하고 부킹닷컴에서 아타튀르크 공항 근처에 있는 숙소를 검색해서 가까운 숙소 중에 고르다 골라Istanbul Airport Palace을 골라 예약해 두었다. 나름 고르고 골랐는데숙소도 나중에 모아서 정리하겠지만 일단 비추다. (사진에서 왼쪽이 공항근처에 자리잡은 우리 숙소, 보통 남들이 잡는 숙소는 술탄아흐멧인 오른쪽)예약 할 때에는 공항에서 직선거리로 2키로도 떨어지지 않은걸 보고, 않아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숙소겠구나했는데 택시를 타고 가보니 걸어서는 도저히 갈 수 있는 위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택시비는 15리라고 저렴했고 새벽에 엄청 빠르게 달려서 숙소에 도착했으니까 그래도 절반쯤 성공한 계획이었.. 더보기
[Turkey, 라운지] 03. 공항 Lounge 후기 여행가기 전에 여행지를 택하면서 보니 터키는 도시간 이동은 버스가 주된 교통 수단으로 발달해 있기는 하지만 시스템이 편리하진 않고 특이하게도 큰 땅떵어리에 비해 기차가 별로 발달하지 않아서 짧은 여행기간에 비해 비행기를 탈 일이 많았다. 인천 이스탄불 왕복,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로도스 -> 이스탄불 이번 여행 간 총 비행기를 4번 탔는데 힘든 일정 중에 공항 라운지에서라도 편하게 쉬려고 PP(Priority Pass)카드를 만들어서 가게 되었다. 일단 카드만 만들면, 각 공항마다 라운지를 찾는것은 홈페이지보다도 안드로이드 어플 이 이용하기도 편하고 심지어 핸드폰에 인터넷이 안되어도 오프라인 상태로도 어플에서 라운지 검색도 가능했다. 그리고 아래는 여행 중 이용한 각 라운지 후기 1) 인천공항(IC.. 더보기
[Turkey, 루트] 02. 일정 및 숙박 정하기 1. 루트 정하기 일단 나라는 터키로 정하였고, 일자도 정해졌으니 터키에서 어디를 방문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정말 하고 싶은거만 딱 고르고 그 이후로는 여행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의 루트를 참고하였다. 그리고 나의 경우에는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이 1) 그리스의 로도스섬 2)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3)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처음에는 로도스는 그대로 꼭 가보고 싶어서 그리스에 가는 김에 산토리니도 가볼까하며 스탄불에서 산토리니로 갔다가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일정이었는데 9일간의 여행 중에 산토리니까지 다녀오는건 일정상 무리가 있어서 산토리니를 뺐더니 처음일정과는 반대로 카파도키아를 찍고 시계방향으로 도는 일정이 만들어졌다.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 파묵칼레 -> 페티예 -> 로도스 -> 이.. 더보기